코웰패션, FIFA 라이선스 계약 눈앞...글로벌 무대로

코웰패션(대표 임종민)이 ‘종합 글로벌 패션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FIFA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FIFA 브랜드 전개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도 앞장설 예정이다.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되면 코웰패션은 FIFA 브랜드의 애슬레저웨어, 캐주얼웨어, 키즈와 신발, 액세서리 등 광범위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국가까지 진출할 수 있는 우선권도 확보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글로벌 진출을 위한 회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FIFA는 국제축구경기를 통합하는 국제 스포츠 단체로 코웰패션을 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 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FIFA는 월드컵, 온라인게임 등 국내 소비자에게 이미 친숙한 이름으로, 소비자의 모든 일상에 접목시킬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국내 인지도 제고 후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우선권을 확보한 만큼 신성장동력을 갖추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월 초 조직개편을 통해 이순섭 회장 직속의 브랜드사업본부를 신규 편성했다. 본부장으로 글로벌 브랜드 운용과 채널의 전문성을 갖춘 전무급 인사를 영입하였으며, 영업 마케팅, 유통 등 각 분야의 인재를 영입 중이다. 브랜드사업본부는 FIFA의 스포티한 콘셉트와 트렌드를 믹스한 패션 아이템을 기획하고, 백화점, 면세점 입점과 가두점 매장 확대 등 오프라인 영업망을 강화해 나가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종민 대표이사는 “매년 안정적인 신규 브랜드 확보와 꾸준한 외형 성장이라는 성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패션 브랜드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한국에서 시작된 FIFA 패션 브랜드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성공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2023년 호주&뉴질랜드 FIFA 여자월드컵 등 월드컵 기간에 맞춰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대규모 마케팅 행사도 기획하여 국내와 글로벌 고객층까지 확보해 나가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도약할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