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레노마골프’가 프로샵 리뉴얼을 통해 매출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레노마골프는 익산팔봉점, 광주아울렛점, 양산중앙점을 신규 오픈했고, 골프웨어 전문점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프로샵(PRO SHOP)’이라 명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리뉴얼 3박자 정책에 따라 상품 · 유통 · 마케팅에 대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더불어 지역별 고객 성향, 상권 성향에 맞게 치밀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리뉴얼을 진행했다.

세 매장 모두 핵심 거점 상권에 위치한 대형 매장으로 영해진 상품군과 매장 디스플레이로 고객 공략에 나섰다. 이에 10대 영골퍼부터 여성골퍼, 기존 소비자들까지 방문객들의 연령이 다양해지면서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익산팔봉점은 레노마 골프 매장 중 최대 규모로, 전북지역 대표적인 나들목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소비자 선호도나 반응을 파악해, 상품 개발과 판매 촉진 방안 연구를 위한 전북 지역 안테나숍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아울렛점은 많은 골프 브랜드가 밀집되어 있는 전국 대표 상권이자 호남 지역 최대 핵심 상권으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20~30대 젊은 고객의 매장 유입을 확대했다.

양산중앙점은 양산 중부동 대로변에 위치한 패션 가두점 밀집지역으로 퍼포먼스, 두잉 성향의 고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인근 아울렛, 백화점 매장의 영향 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레노마 골프는 골프시장 트렌드를 리딩하기 위해 2019년 FW 시즌부터 뉴퍼포먼스 브랜드로 변화를 시도한 결과 올해 퍼포먼스와 패션이 결합된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로 안착했다. 앞으로 ‘레노마 골프’는 고객들을 매장으로 이끌기 위해 상품, 유통, 마케팅 3가지 요소를 모두 고려한 전략적 방안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레노마골프는 매장 당 점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82% 신장하며, 올해 브랜드 전체 매출이 50% 이상 고공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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