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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바이 반스 X 에리즈, 캡슐컬렉션 출시
Wednesday, Aug. 18, 2021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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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에프코리아(대표 팡 찌 초이 띠오도르)의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오는 9월 12일 프리미엄 카테고리 '볼트 바이 반스'로 여성 중심 서브컬처 기반의 스트리트웨어 '에리즈'와 협업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반스 압구정 스토어와 일부 리테일러 숍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볼트 바이 반스와 에리즈가 선보이는 캡슐 컬렉션은 풋웨어 6종과 어패럴 8종으로 구성했다. 풋웨어는 어센틱(OG Authentic LX) 실루엣을 기반으로 에리즈의 아이코닉 그래픽 패턴을 반복 적용해 컬래버레이션의 의미를 살렸다. 이 위에 마리화나에서 영감 받은 패턴, 타이 다이 패턴, 에리즈 스타일의 호랑이 패턴까지 세 가지 컬러웨이로 구성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에리즈의 타이포 그래픽이 들어간 폭싱 스트라이프, 옐로 컬러 블로킹을 넣은 벌커나이즈 밑창 그리고 아르누보 테두리의 사이드월 아트가 특징이다. 스케이트-미드(OG Sk8-Mid LX), 추카 부츠(UA OG Chukka Boot LX) 실루엣도 함께 선보인다.
볼트 바이 반스 x 에리즈의 어패럴 및 액세서리는 매우 다채롭게 제안한다. 타이 다이 티셔츠에는 협업을 기념해 두 브랜드의 로고를 새기고 등 쪽에는 로고를 뒤집은 모양으로 반복 적용해 패턴처럼 디자인했다. 자카드 비니는 오버사이즈의 반스와 에리즈 로고를 담았으며, 이 역시 뒤집힌 모양으로 ‘엇나가기(goes against the grain)’의 맥을 잇는다. 모든 스타일은 스크린 프린팅 방법으로 제작했다.
에리즈는 서브 컬처와 창의성, 여성 중심의 스트리트웨어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감각적인 그래픽 스토리텔링과 빈티지 아메리카의 무드 그리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클래식 스포츠웨어를 접목해 전개한다.
에리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프란테라(Sofia Prantera)는 “’슬램 시티 스케이트(Slam City Skates)’에서 일할 때 ‘당신만의 반스를 만드세요(Customize your own Vans)’라는 문구로 신발의 어떤 부분이든 프린트를 마음대로 믹스매치 해도 된다는 빈티지 포스터가 있었다. 우리는 이 포스터를 레시피로 삼아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었다. 주운 조각들로 만든 것처럼 색상은 제각각이고 그래픽과 로고는 일관성이 없으며 밑창에는 아무 데서나 가져온 종말론같은 이야기가 들어 있다. ’자신만의 길을 가라(go your own way)’와 ‘예술 여행(Art Trip)’이라는 문구를 통해 규칙을 깨고, 자신만의 창조성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의 공통적인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한다”고 컬렉션 디자인 영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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