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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버즈, 러닝 맞춤 퍼포먼스 웨어 출시
Wednesday, Aug. 18, 2021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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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버즈코리아(대표 팀 브라운, 조이 즈윌링거)의 ‘올버즈(allbirds)’가 내추럴 런 컬렉션(Natural Run Collection)을 선보인다. 내추럴 런 컬렉션은 친환경 소비와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인업이다. 수 년 간 환경에 주는 악영향을 최소화한 기능성 원단 개발에 집중 투자했고, 이에 대한 결과물을 공개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퍼포먼스 웨어는 운동으로 발생하는 땀의 배출을 돕기 위해 디자인된 기능성 의류로, 생산 과정에서 대량의 탄소를 배출한다. 특히 주요 소재인 폴리에스테르는 연간 4만7000 척의 크루즈 선을 채울 연료와 맞먹는 석유를 소모하고 7억톤의 탄소를 대기 중에 뿜어낸다. 그리고 대부분의 스포츠웨어 브랜드가 석유 기반 플라스틱이나 합성 소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올버즈는 이러한 양상과 달리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천연 대체 소재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리사이클 소재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려 한다. 올버즈의 내추럴 런 컬렉션은 이러한 올버즈의 투자에 대한 최근 성과물이다.
약 2년 간 70여 차례의 반복된 개발 과정, 수천 시간에 달하는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퍼포먼스 웨어로 우수한 통기성과 흡습성 그리고 신축성이 특징이다.
남성 러닝 티셔츠와 쇼츠, 여성 러닝 탱크톱, 폼탱크톱, 쇼츠 그리고 바이크 쇼츠와 레깅스로 구성했다. 모두 ZQ 인증 메리노울, FSC 인증 받은 트리 소재 등 올버즈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천연 소재와 리사이클 소재로 만들었다. 탄소 배출을 의식한 디자인이다. 특히 내추럴 레깅스는 기존에 나와 있는 합성 소재 제품들보다 두 배 이상 뛰어난 통기성을 갖췄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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