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 올해 박윤수 등 톱 디렉터 5인과 협업

    강지수 기자
    |
    21.07.30조회수 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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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의 패션봉제 공동브랜드 ‘포플(FORPLE)’이 올해 박윤수, 이청청 등의 디자이너 5인과 협업해 컬렉션을 전개한다.

    2021년 포플은 총 5회의 시리즈 컬렉션으로 출시하는데, 1차로 7월 30일 CJ온스타일 패션 편집샵 ‘셀렙샵’에 선공개되는 미니 컬렉션은 중랑구가 총괄을 맡고, 프로덕션 서울쇼룸(대표 이선우)이 기획, 톱디자이너 박윤수가 디자인을 맡았다.

    '리조트 캡슐(RESORT CAPSULE)'을 테마로 지치는 더위와 코로나19로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의 일상에 휴양지의 시원한 바닷바람 같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전개 아이템으로는 원피스, 티셔츠, 블라우스 등 총 6가지 스타일이다.

    2차는 ‘라이(LIE)’ 이청청 디자이너가 참여해 헤리티지 여성복으로 기획 및 생산을 완료했으며 3차부터 5차는 하이엔드 캐주얼 디자이너가 참여해 중랑구 봉제 마스터들과 협업 할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포플은 톱디자이너들의 디자인과 중랑구 봉제마스터의 손길을 더해 꼼꼼하고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 네이버 디자이너윈도를 통해 마켓 테스트를 거쳤고 올해는 CJ온스타일을 시작으로 네이버 등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다수 입점, 유통 판로를 확대하여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좀 더 소비자와 바이어의 입장에서 매력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시리즈 별 영상, 에디토리얼, 라이브 커머스 등 해당 컬렉션에 어울리는 마케팅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실질적인 매출까지도 창출할 것이다"라며 운영 계획을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 포플의 해외 세일즈를 시작한다. 중국 · 대만 · 유럽 등 20개 이상 국가의 해외바이어 대상으로 포플 시리즈별 상품이 출시된 후 룩북과 라인시트 등을 공유한다. 온라인 수시 바이어 상담 방식의 해외 수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플은 모두를 위한 옷(for+people)’이라는 의미로 톱디자이너와 중랑구 봉제 마스터들이 협업해 기획, 생산, 판매하고 있다. 중랑구는 2500여개의 숙련도 높은 패션봉제업체가 밀집된 도시로, 작년 중랑구의 패션 봉제 업체가 생산을 맡고 전문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하는 브랜드 포플을 론칭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단순한 의류브랜드를 넘어선 새로운 시도로 중랑구 패션봉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더불어 지속적인 일감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중랑구 패션봉제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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