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자일드, 지속 가능한 메일백 패키징 선봬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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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23조회수 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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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브랜드 ‘프레자일드(Fragiled)가 지속 가능한 메일백 패키징을 선보인다.

    코로나 19로 배송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배송 쓰레기와 관련된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국내 업계 1위 업체의 경우 이미 지난해 4월 하루 주문량이 300만 건이 달했으며, A4용지 크기로 단순 환산하면 포장 쓰레기로만 1년에 지구를 7바퀴 넘게 덮을 수 있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이다.

    '프레자일드'는 패션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피해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이다.

    실제로 의류 포장 시 발생하는 일회용 폴리백과 택배 상자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속 가능한 패키징을 개발했으며, 지속 가능한 메일백을 사용해 제품이 고객에게 도착하는 과정까지 신경 쓰고 있다.

    메일백은 리사이클 PP소재를 사용하여 재활용 소재이다. 일회용이 아닌 재사용 가능한 패키징으로, 접어서 쉽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레자일드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메일백은 과대포장 및 일회용 자원낭비를 막아준다"며 "앞으로 당사는 환경 친화적인 요소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친환경 착한 기업 '프레자일드'는 의류 생산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튼보다는 오가닉 코튼을 선택하였고, 의류를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옷을 제작하고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염색 시스템을 도입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물과 블루사인 인증 염료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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