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명동상권, 뷰티 매장 공실 커... 스포츠만 생존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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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09조회수 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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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북 지역을 대표하는 명동 거리가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패션과 뷰티 브랜드로 줄을 지었던 이 장소가 이제 글로벌 스포츠, 캐주얼 등 일부 해외 브랜드로 대체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맞은 편에 자리한 명동길 초입부 '자라' 눈스퀘어점을 제외하고 '뉴발란스' '데상트' '나이키' 신규 매장 그리고 명동7길에 위치한 'JD스포츠' 등 스포츠 브랜드만 매장 불을 밝히고 있다.

    명동길 초입부 반대편 로드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K뷰티 1번지로 불리던 명동 거리라고는 알아볼 수 없이 뷰티 매장의 공실이 넘쳐난다. '바닐라코' '홀리카홀리카' '네이처리퍼블릭' '더샘' '토니모리' 등 이 거리에만 매장을 2~3곳 이상 운영하던 브랜드들이 하나 둘 셔터를 내리며 전 매장의 문을 굳게 닫았다.

    사실 이 상권의 상황은 코로나19 이슈가 터지며 더 악화됐다. 바이러스가 장기전으로 이어지면서 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겼다. 맞은편 롯데백화점 명동점이 '샤넬'이나 '루이비통' 등 명품 매장 외관을 리뉴얼하며 이 상권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명동 거리에서 문을 닫은 가두점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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