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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홍콩 몽콕 3호점 오픈
Tuesday, Mar. 30, 2021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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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하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홍콩의 대표 쇼핑지역인 몽콕에 위치한 할리우드 플라자에 현지 3호점을 오픈했다.
할리우드 플라자는 몽콕 지역에서도 가장 유명한 사이영초이 길(Sai Yeung Choi Street)에 위치하고 있으며, 10대에서 30대 사이 젊은층의 유동 인구가 많아 시위와 코로나19 등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높은 매출 성과를 보이는 홍콩의 대표 쇼핑몰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 3월 29일, 3호점 운영을 알리는 오프닝 세레모니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신규 출점을 축하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미 지난 19년 9월, 홍콩 침사추이에 1호점을 연 후 자연친화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로 빠르게 홍콩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듬해인 20년에는 코즈웨이 베이(홍콩섬)의 소고(SOGO)백화점에 2호점을 오픈했으며 ‘잘로라(Zalora)’, ‘에이치케이티브이(HKTV)’, ‘가십(Goxip)’ 등 홍콩의 패션전문 온라인 몰에도 입점해 활발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온라인 판매도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월별 판매량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번 몽콕 3호점 오픈에 이어 올 여름에는 홍콩의 최대 쇼핑몰인 하버시티(Harbor City)에 홍콩 4호 입점을 준비 중이다. 하버시티는 520여 개의 상점과 레스토랑이 모인 홍콩 최대의 쇼핑몰로 고객 유입률 또한 가장 높아 관광 재개 시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아시아 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홍콩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가파른 매출 증가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하면서 “올해는 홍콩 3호점과 4호점의 오픈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2019년 대만, 홍콩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유럽, 북미에 진출했으며,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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