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컬처그룹 'TCAG' 패션~예술까지 유니크 행보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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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3.10조회수 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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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와 패션, 테크까지 섭렵하고 있는 특별한 회사가 있다. 티씨에이지(대표 조성신, TCAG)가 그 주인공이다. TCAG는 순수미술, 음향, 마케팅, 경영 등 분야는 다르지만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6인이 함께 모여 만든 프로젝트성 그룹이다. 이들은 2017년부터 2년간 미술, 의류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전시회를 열다가 '우리의 컬처를 모아 만든 고유 집합체'를 만들어보고자 TCAG를 공식 출범했다.

    조성신 대표는 "전시회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우리 브랜드 고유의 것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에 회사를 아예 설립했다. 패션 브랜드 엑스카토 역시 우리의 아카이브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다. 패션과 아트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엑스카토는 보통 브랜드가 1년 4번의 시즌을 전개하는 것과 달리 1년짜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예술과 철학에서 출발한 오리진을 살려 직접 옷에 그림을 그리는 등 옷에 순수미술적인 감각을 더한다.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변화무쌍함을 위해 패션, 아트, 기술 등 다양한 영역을 융복합해 선보인다.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을 담고 있지만 자체적으로는 프로젝트 브랜드라고 부르는 이유다.

    TCAG는 패션을 통한 새로운 테크 구현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세계에 만든 건물 안에 매장을 꾸리는 3D 버추얼 플래폼 설계 단계에 돌입한 것. 버추얼 쇼룸을 통해 소비자와의 언택트 만남을 극대화하고, 조명받지 못했던 브랜드와 아티스트까지 함께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툴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패션과 아트를 새로운 경험을 통해 소비할 수 있게끔 돕는 것이 이들이 존재하는 진짜 이유다. 상상한 것을 가능케 하고자 하는 이들의 노력이 더 빠르게 결실을 맺길 바란다. [패션비즈=이원형 기자]








    사진 위부터 패션브랜드 엑스카토, 그간 작업한 3D아트웍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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