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오즈세컨' 디자인그룹 M/M Paris와 S/S 진행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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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3.10조회수 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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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섬(대표 김민덕)의 여성캐주얼 브랜드 '오즈세컨'이 오늘(10일) 엠/엠파리스와 협업한 오즈세컨 ‘21S/S 시즌 아트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즈세컨 2021년 봄·여름(S/S) 아트 컬렉션’은 엠/엠파리스가 ‘고양이’를 모티브로 만든 두가지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27종과 액세서리 9종 등 총 36종으로 구성했다. 첫번째 캐릭터인 ‘캣포스트로피(Catpostrophe)’는 픽셀로 이루어진 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두번째 캐릭터는 디자이너 ‘마티아스’가 실제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에서 영감을 얻어 특유의 드로잉 기법으로 디자인했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오즈세컨 아트 컬렉션은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온 엠/엠파리스의 국내 첫 패션 콜래버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즈세컨은 앞으로도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온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엠/엠파리스는 파리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 출신인 ‘마티아스 아우구스티니악(Mathias Augustyniak)’과 ‘미카엘 암잘렉(Michael Amzalag)’이 1992년 결성한 디자인 그룹이다. 패션뿐 아니라 음악, 미술, 영화,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는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대표적인 협업 사례는 바이레도(Byredo), 아크네(Acne), JW앤더슨(JW Anderson), 로에베(Loewe),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등이 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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