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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드림·무신사 패션업계 모범납세자 표창 수상
Friday, Mar. 5, 2021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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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대표 김지원, 임동환)과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55회 납세자의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한세드림과 무신사는 각각 국세청장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세드림은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약 80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해 올바른 선진납세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에 표창일로부터 3년 간 세무조사를 유예 받게 되며 납부 기한 연장 시 제공해야 하는 납세담보를 연 5억 원까지 3년 간 면제받게 된다.
임동환 한세드림 대표는 “납세는 국민의 의무인 만큼 기업 역시 이를 준수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업은 모범 납세의 의무를 다하는 것 외에도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필리핀, 아프리카 남수단 등 다양한 국가의 아이들을 위해 의류 후원을 6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해엔 라오스에 15억 원 상당의 의류를 후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 자리를 잡아왔다.
무신사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서 신규 인력 채용으로 청년 고용을 창출하고, 투명한 회계처리를 바탕으로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국가 재정 수입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법과 규제를 성실히 준수하여 투명한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국내 패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브랜드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앞서 무신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의 공로를 인정 받아 고용노동부가 꼽은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개 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제 10회 코리아패션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국세청은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가 재정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납세자의 날인 3월 3일에 모범납세자 표창 및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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