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지난해 2900억 돌파!

    곽선미 기자
    |
    21.02.10조회수 7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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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지난해 연매출 2900억원(연결기준, 부가세 별도)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력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의 판매 증가가 실적 상승에 주효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2915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9% 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유통업계 전반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서도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2.1% 상승한 19%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한파로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의 겨울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가능해졌다.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토스코니 플리스’, ‘카이만 롱패딩’ 등 인기 상품 판매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52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1233억원 대비 24.5% 성장한 수치다.

    더네이쳐홀딩스의 대표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은 최근 몇 년 사이 MZ세대가 ‘픽’한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1020세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온라인 의류 플랫폼 무신사의 ‘2020 무신사 어워즈’에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 론칭한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실적도 상승세다.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는 2020년 11월 기준 전국 32개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47개까지 지점을 늘린다.

    올해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에센셜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뉴노멀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해 신상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신규 론칭한 브랜드 ‘NFL’의 상품군을 확장하고 전속모델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업계가 함께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상품 출시 전 철저한 시장 테스트 과정을 거쳐 소비자 반응을 예측하고 이를 반영해 출시한 전략이 유효했다”면서 “올해는 하반기 신규 물류센터 완공과 함께 유통망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상품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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