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거래액 2조 신화 '지그재그' 개발자만 120명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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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1.22조회수 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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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0대 여성이라면 한번쯤 사용한 패션 쇼핑앱! 지그재그는 작년까지 누적거래액 2조 신화를 쓴 획기적인 쇼핑 플랫폼이다. 크로키닷컴(대표 서정훈)에서 전개하는 이 앱은 지난 2020년 거래액만 7500억원이며 올해는 1조를 거뜬히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패션테크 기업을 지향하는 만큼 이 기업이 개발에 들이는 노력은 상당하다. 전체 인원 200명 중에 120명이 유저들의 편의성을 돕기 위해 준비된 인재들로, 전체 인원의 60%가 개발에 매진한다. 국내 내로라하는 소셜 플랫폼에서 활약한 베테랑 엔지니어들이 이 기업으로 모였으며 어느 기업보다 '기술력'에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한다.

    실제로 지그재그는 기존 쇼핑 플랫폼에서 하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펼쳤다. 가장 최근 배송예측서비스를 론칭해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간 쌓아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기능 개발에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배송예측서비스’에 접목, 배송 출발에 영향을 주는 약 2000만건의 주문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품별 배송 출발 예측 일자를 제공한다.

    배송예측서비스만큼이나 이들이 내세우는 테크 서비스 중 하나가 ‘Z결제’인데, 이들이 자체 개발한 통합 결제 시스템인 Z결제는 이용자 수만 200만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결제 편의성에 대한 이용자 입소문이 확산되며 Z결제 도입 후 월 매출 최대 22배 상승, 월 매출 1억 달성, 셀러 150곳 돌파 등 쇼핑몰 성공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그재그의 성장은 패션 이커머스 세계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가 잘 만들어진 플랫폼에 모여 누적 거래액 2조의 신화를 쓴 것부터 유명 패션기업에서 만든 플랫폼보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기술력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업계에서는 하나같이 지그재그의 경쟁력을 ‘기술력’으로 꼽는다. 소비자들의 구매 횟수가 늘어나면서 유저가 원하는 스타일이나 소호몰과 매칭하는 방법적인 부분들을 오차범위 내에서 연결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 소비자 취향과 비슷한 숍을 앱 내애서 보여주다가 구매가 늘어나면 취향 파악이 더 쉬워 ‘고객 맞춤 소호몰’을 소개해 준다.

    이 플랫폼은 서비스 개시 5년 만에 다운로드 건수 2800만건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여성 쇼핑앱으로 자리를 잡았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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