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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프렌치 컨템퍼러리 ‘아미’ 中 투자사와 파트너십

Tuesday, Jan. 19, 2021 | 이영지 파리 리포터, youngji0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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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상드르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가 설립한 럭셔리 프렌치 남성복 ‘아미(AMI)’가 7일 중국 투자사 세쿼이아캐피탈차이나(Sequoia Capital China)와 파트너십 소식을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투자 규모 등 구체적인 디테일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아미는 전년대비 매출이 50% 성장해 5000만유로(약 666억원)라는 ‘우수한’ 성적을 냈다고 전했다.

“알렉상드르 마티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브랜드의 최고 책임자이자 아티스틱 디렉터로서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이끌어 갈 것이다. 론칭부터 매니징 디렉터로 함께 일해온 마티우시의 파트너 니콜라 상티 베이도 계속적으로 브랜드 운영을 맡아 나갈 것”이라고 양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세쿼이아캐피탈차이나는 베이징을 베이스로 한 캐피탈 벤처 회사로 징동닷컴(JD.com)과 알리바바, 메이투안(Meituan), 완다시네마 등 600여 개의 회사에 투자해 왔지만 패션 브랜드는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노르망디 출신으로 지난 2011년 브랜드 아미를 설립한 마티우시는 론칭 전 ‘디올옴므’와 ‘지방시’에서 남성복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았다. 자신의 이름 이니셜을 따온 브랜드 네임 ‘AMI’는 프랑스어로 ‘친구(amis)’라는 뜻도 내포해 그는 브랜드가 친구들을 위해 디자인한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

마티우시는 쿨하면서도 실용적인 에스테틱을 지닌 프렌치 터치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커머셜 한 성공으로 이끌었다. 그는 또한 센 강을 오르내리는 보트 위에서 캣워크를 진행하는 등 독특한 런웨이 쇼 세팅으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어왔다.

남성복 라인의 큰 성공으로 2019년에는 여성복 컬렉션을 론칭해 남성복에서 선보였던 모던한 에스테틱을 여성 라인에 성공적으로 풀어내며 다시 한번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아미는 현재 프랑스와 영국, 중국과 서울, 일본 등의 플래그십 매장을 포함해 전 세계 350여 개의 리테일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패션비즈=이영지 파리 통신원]



<사진_ 2021 봄여름 아미 여성복 컬렉션(상) / 니콜라 상티 베이(하좌)와 알렉상드르 마티우시 / 출처_ 패션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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