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엠브로, ‘이순신 장군’ 디자인 활용 눈길

    안성희 기자
    |
    21.01.11조회수 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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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웃엠브로(대표 송원주)의 캐주얼 브랜드 어바웃엠브로가 이순신 장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해 세종항공점퍼를 출시한 이후 반응이 좋아 1년 만에 차기작 '이순신 용봉문 항공점퍼'를 출시했다. 충무공 탄신 475주년을 기념해 이순신 장군의 기운이 담긴 기념비적인 옷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송원주 대표 겸 디렉터는 "'이순신 용봉문 항공점퍼'는 실 제작기간이 1년 정도 소요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며 "올해 정식 출시된 '세종항공점퍼'와 더불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알리고자 기획된 것으로, 이순신 장군의 5대손인 이봉상 장군의 용봉문 투구를 기반으로 철저한 조사와 고증을 통해 제작했다"고 설명한다.

    '이순신 용봉문 항공점퍼'는 전통을 다루는 의미를 아득히 뛰어넘는 프로젝트로, 용봉문은 용과 봉황의 무늬를 뜻하며 용봉문 투구 구조와 마찬가지로 점퍼 정면에는 용이 점퍼 후면은 봉황이 배치돼 있다. 기존에 볼 수 없는 섬세한 자수와 박물관에서 볼 법한 퀄리티로 착용자를 능히 보우해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순신 용봉문 항공점퍼 탄생을 위해 전통갑주명인과 전문가들도 발벗고 나서 전쟁기념관 거북선홀에서 화보 촬용까지 마쳤다. 송 대표는 “우리나라는 약소국이었기 때문에 이순신 장군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고 해외에 이순신 장군을 더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며 “와디즈에서 진행했던 펀딩은 높은 평점과 함께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제작과정이 워낙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한정판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국내는 올해 다시 선주문을 받을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어바웃엠브로'는 양산이 어렵고 난이도가 높은 어바웃엠브로만의 가치있는 히스토릭 캐주얼 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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