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KL본부장에 한경애 전무 등 조직 개편

    안성희 기자
    |
    20.12.22조회수 1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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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유석진 신임 대표를 선임한 데 이어 조직개편까지 마무리했다. 기존에 복종별로 나뉘었던 본부를 통폐합해 KL본부(KOLONSPRORT & LIFESTYLE), CO본부(CROSS OVER), DT본부(DIGITAL TRANSFORMATION)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KL본부는 코오롱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에피그램, 래코드)을 아우르는 핵심 사업부로 한경애 전무<사진>가 맡았다. 한 전무는 지난해부터 코오롱스포츠를 관장하면서 전통성과 젊은 감성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서울 한남동에 코오롱스포츠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어 브랜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어필했으며 서브 라인으로 '엘텍스'를 론칭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또 한 전무가 직접 론칭했던 에피그램과 래코드도 꾸준히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에피그램은 한국의 미를 반영한 패션부터 리빙, F&B까지 슬로 라이프를 제안, 차별화된 감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래코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로서 지속가능패션을 선도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마켓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CO본부는 크로스오버라는 의미로 여성복과 액세서리, 남성복을 통합한 본부다. 박준성 상무가 이 사업부를 맡아 이끌게 된다. 박 상무는 기존에 여성복(럭키슈에뜨 등)과 액세서리(슈콤마보니 등)를 이끌었던 경험을 토대로 여성 액세서리(쿠론, 슈콤마보니)와 남성복(브렌우드, 지오투) 그리고 골프웨어 잭니클라우스를 맡아서 각 브랜드별 효율적인 성과를 내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DT본부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사업부로 김정훈 상무가 맡았다. 김 상무는 2021 임원인사를 통해 승진했으며 앞으로 코오롱FnC 내 온라인 전용 브랜드(하이드아웃 등) 육성과 인큐베이팅, 그리고 플랫폼인 코오롱몰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기존에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6개 브랜드(럭키슈에뜨, 이로, 헨리코튼, 커스텀멜로우, 캠브리지멤버스, 시리즈)는 전사 직속으로 독립해 운영한다. BM(브랜드 매니저)의 역량을 키우는 차원이다. 해외 브랜드 또한 본부가 아닌 사업부 체제로 기동성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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