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이드(대표 백하정)가 코디 상품 자동 추천 솔루션인 ‘스타일.AI’를 10월 선보였다. 기존 수동으로 진행되던 관련 상품 등록업무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재고 데이터와 연동된 시스템 등 매출 향상과 기업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글로벌 리포트에 따르면 패션 AI기술은 2027년 5조 원대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패션 브랜드에서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사례들이 급증하고 있다. 고객의 구매 여정마다 각각 다른 코디상품을 추천하는 데이터 기술은 리타겟팅 광고의 핵심이 되는 기술로서 고객관리 솔루션에도 활용되어 그 가치가 더욱 높다.

‘스타일.AI’ 솔루션은 패션 상품들의 네트워크 학습을 위해 국내 패션회사 출신들의 데이터 분류 작업과 고객들의 클릭 데이터를 통해 재학습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만들어졌다.

백하정 패션에이드 대표는 “국내 패션 AI 시장은 아직 시작단계이다. 기존에는 현재 선택한 상품의 이미지 분석 기반으로만 진행되어 취향이 다른 A와 B라는 고객이라도 선택한 상품이 같으면, 동일한 코디 추천을 받고 있다. 반면 ‘스타일AI‘솔루션은 고객마다 구매 여정을 파악해 클릭 가능성이 높은 코디 상품이 자동으로 추천된다. 이에 자사의 네트워크 기술이 더해져 재고가 없을 때 다음 추천 상품이 빈 자리를 자동으로 채움으로써 기업의 재고 부담을 최소화한다”며 자사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AI의 단순 업무 도입이 아닌 데이터 활용 기술을 통해 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과학기술원의 수요예측 및 재고관리 알고리즘 개발팀으로 구성된 벤처기업인 ㈜패션에이드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2020 스타일 테크 유망기업이며 현재 C사와 함께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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