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슈즈 브랜드 '섀도우무브'를 전개하는 이여진 디자이너가 세컨드 브랜드 '클로저바이러브(closer by love)'를 론칭했다. 섀도우무브가 여성스러운 선을 강조했다면, 클로저바이러브에는 보다 러블리하고 밝은 감성을 담았다.

이여진 디자이너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전세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지친 삶 속에 따뜻한 사랑이 가득 차길 바라는 마음으로 디자인했다. 하루하루를 밝게 채워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클로저바이러브는 'Your life will be filled with love'라는 테마 안에서 전개하며 첫 컬렉션으로 플랫슈즈, 로퍼, 미들힐 슈즈를 선보였다. 10만원대로 가격대를 합리적으로 맞췄고 브랜드의 시그니처 하트를 패턴으로 한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여진 디자이너의 섀도우무브는 올해 론칭 4년차를 맞았으며 해외에서도 이름을 알려가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 플랫슈즈로 플랫폼 와디즈에서 첫 크라우드 펀딩에 도전해 펀딩 금액 1100만원을 기록했다. 자사몰과 온라인 편집숍, 그리고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쇼룸을 전개하고 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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