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미에르비죵 파리가 처음 시도한 디지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9월 15일부터 양일간 열린 이번 2021 F/W 행사에서는 1675개의 전시업체가 제안하는 4만3000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디지털 전시회로서 120여개 국가에서 방문한 1만9500명의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디지털화는 최근 몇 달 전부터 강화되는 추세로, 프레미에르비죵은 2018년 9월 마켓 플레이스 출시 이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이제는 디지털 전시회와 전용 도구 및 서비스를 통해 더욱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전시회는 시즌 내내 프레미에르비죵 마켓 플레이스에서 계속 서비스된다.

개막 이틀동안 보여준 교류와 활동을 통해 이 디지털 행사가 업계의 진화하는 새로운 요구를 얼마나 명확하게 충족시키는지 입증함으로써 국제 패션 산업 전문가들이 불확실한 경제와 보건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작용하고 비즈니스를 개발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질 라스보드 프레미에르비죵 제너럴 디렉터는 "첫 번째 디지털 전시회는 매우 고무적이고 유익했다"며 "우리는 실제 미팅의 중요성을 상기하면서 디지털 전시회를 중심으로 모인 업계의 헌신과 반응에 감사하다. 이미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를 확정한 내년 2월, 2022 S/S시즌 전시회에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미에르비죵은 옴니채널 전략으로 현장 전시회와 디지털 전시회 간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