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골프MD 새로운 도전! 여성 전문 '스타일골프'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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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조회수 7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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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대표 차정호) 상품본부 스포츠팀에서 여성 골프웨어 전문 온라인 편집숍에 도전한다. 오는 11일 금요일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카테고리 내에 여성 골프웨어 · 용품 브랜드를 모은 ‘스타일골프’를 처음 공개한다. '트렌디한 감성의 여성 골프웨어'를 콘셉트로 온라인과 SNS에서 활약하고 있는 새로운 감도의 브랜드 14개를 집대성했다.

    대표 브랜드로는 그간 백화점에서 보지 못했던 국내 신진디자이너 골프 의류 브랜드 '제이제인' '마이컬러이즈' '라피유로' '클로브' '클랭클랑' '고엑스오' '씨드느와'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해외 브랜드 '혼가먼트' '스웨그골프' '어메이징크리' 그리고 용품 브랜드 '아이올' '아서앤그레이스' '레저렉션'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스포츠팀은 최근 3년간의 골프웨어 매출을 분석했을 때, 여성 골퍼 고객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장 상황을 감안해 이번 스타일골프를 기획했다. 남성 골퍼 대부분이 특정 몇 개의 브랜드에 높은 충성도를 드러내는 것과 달리, 여성 골퍼들이 상대적으로 새로운 브랜드에 개방적인 성향을 고려해 타깃을 '여성'으로 정했다. 올해 초부터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 이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이번 신규 편집숍을 준비, 국내 첫 여성 골프웨어 전문 편집숍을 선보이게 됐다.




    최동원 신세계백화점 골프 바이어는 "'여성골퍼'와 '캐주얼 골프웨어'가 미래 골프웨어 시장의 핵심 키워드라고 분석했다. 쇼핑 빈도가 잦고 패션에 더욱 민감한 여성 골퍼들을 잡아야 하고, 젊은층 골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트렌디하면서 캐주얼한 골프웨어가 시장의 중심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예측에 맞춰 캐주얼한 여성 골프웨어 편집숍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 입장에서는 대형 유통 입점 기회와 홍보 효과를, 백화점 입장에서는 밀레니얼 고객 즉 잠재적 VIP를 확보하는 상생구도를 그린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첫 론칭인 만큼, SSG닷컴 메인 페이지 노출 등 신세계가 갖고 있는 마케팅 파워로 스타일골프에 힘을 싣는다. 신세계가 갖고 있는 다양한 채널(카카오톡, 인스타그램, SSG닷컴 등)로 스타일골프와 입점 브랜드를 홍보하고, 여러 테마의 기획전을 통해 골퍼들에게 색다른 쇼핑의 재미를 줄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시작해 추후 신세계백화점에 오프라인 편집 매장을 여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스타일골프를 육성할 계획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스타일골프 기사는 패션비즈 10월호에 보다 자세히 릴리즈 될 예정입니다*

    입점 골프브랜드 중 하나인 '어메이징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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