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여성 의류 브랜드 'The Hibisline' 눈길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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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22조회수 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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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리적인 판매가와 고급 원단의 퀄리티를 동시에 갖춘 고급 여성 의류 브랜드가 신규 런칭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소재 원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는 우먼 패션 브랜드 'The Hibisline(이하 Hibi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Hibis는 글로벌 의류용 원단 수출 기업 '(주)네오클래식'이 오랜 연구개발 노력 끝에 기획하여 런칭한 브랜드다. 여기서 말하는 Hibis란 고대 이집트 미의 여신을 의미한다. 의류 원단 분야의 풍부한 경험 및 노하우를 토대로 기획이 이뤄진 만큼 업계 내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것이 브랜드 목표다.

    실제로 Hibis는 브랜드 런칭 전 국내 특허 출원부터 하여 업계 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의장 디자인 등록까지 마치며 브랜드 런칭을 단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밟았다. 특히 이미 지난 2월부터 유럽 각국으로 수출이 이뤄지는 등 글로벌 시장 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Hibis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단의 차별화다. 기존 원단 소재와 완전히 다른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의류용 신소재를 적용한 것이 강점이다. 고가의 메탈릭 원사에 의해 화려함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 고가의 쟈가드 기기로 고급스러운 문양을 구현했다는 점, 특수원사를 사용하여 'Jute 효과(황마효과)'를 선보인다는 점이 핵심이다. 여기에 불규칙한 표면 효과를 통해 자연스러운 심미적 외관 및 터치를 동시 발현한 원단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심미적인 요소 뿐 아니라 착용 편의 향상을 위해 철저한 연구개발 노력이 이뤄진 것도 포인트다. 통풍이 뛰어난 원단 조직을 설계하여 여름용 여성 의류 소재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원단 뒷면(Back Side) 터치가 매우 부드럽게 디자인되어 피부에 전혀 자극을 주지 않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Hibis의 또 다른 특징으로 수준 높은 의류 봉제 퀄리티를 꼽을 수 있다. 국내 수많은 봉제공장 가운데 국내 유명 브랜드만 취급하는 'Shine me'와 제휴를 맺고 제작에 임하고 있다. 다만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생산 원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디자인 개발 비용은 국가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낮춰 합리적인 비용의 고급스러운 의류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이 강점이다.

    실제로 Hibis는 원단 뿐 아니라 디자인 분야에서도 우수한 면모를 나타내는 브랜드다. 대한민국 정부 산하 기관인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의 의상 디자인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 국내 유명 브랜드 퀄리티에 뒤떨어지지 않는 디자인 완성도를 자랑한다. 대표적으로 최근 출시된 Hibis의 바스트 프릴 원피스, 소매 셔링 랩 원피스의 경우 트렌드를 관통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여성 마니아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Hibis 관계자는 "프리미엄 메탈릭 원사가 다량 함유된 원단만을 취급하는 가운데 고가의 쟈가드 기계로 편직이 되고 황마효과를 발현하는 원사로 만들어 퀄리티의 차별화를 극명하게 체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반면 직접 원단을 제조하여 중간 유통 단계 마진을 줄였기 때문에 더 좋은 가격 대로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한편, Hibis는 국내 의장 디자인 등록을 이미 완료하였으며 오는 7월 중 국제 특허(PCT)를 출원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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