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중소 파트너사 임대료 최대 30% 감면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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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0조회수 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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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자산개발(대표 이광영)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파트너사를 위해 3월과 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롯데월드몰, 롯데몰, 롯데피트인 등에 입점한 760여개 중소 파트너사가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전체 입점 브랜드의 67%에 달하는 비중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입점 브랜드를 유치하는 임대인이면서 임대료를 납부하는 임차인의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에 따라 우리도 임대인을 상대로 임대료 인하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앞서 롯데월드몰, 롯데몰 등에 입점한 중소 협력업체에게 먼저 임대료 인하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고통분담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전 임직원은 물론 파트너사와 합심해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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