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향 대표 '핑크파인애플' 론칭... 캐주얼 도전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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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27조회수 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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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웨어 '일라엘'을 전개 중인 배수향 한봄 대표가 신규 브랜드 '핑크파인애플'을 론칭했다. 2018년 키즈웨어 일라엘을 론칭해 안정적으로 안착시킨 배 대표가 1020을 타깃으로 한 스트리트 무드의 캐주얼 여성복을 새롭게 출시한 것.

    '아이올리' 창립멤버, '플라스틱아일랜드' 기획 시스템 구축 등 여성복 업계에서 MD로 활동하며 굵직한 경력을 쌓은 배 대표의 역량을 또 한 번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수향 대표는 "지금 패션 시장에 대한 이성적인 분석과 젊은 한봄 구성원들의 감성을 더해 론칭했다. 굉장히 많은 스트리트 브랜드가 있는데, 그 안에서 '핑크파인애플'은 핑크파인애플 프린트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력과 캐주얼하지만 여성스러운 디테일로 차별화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10대는 상대적으로 댄디하고 중성적인 옷을 좋아하지만, 이미 그런 브랜드는 무수히 많다고 판단했다. 스트리트하지만, 조금 더 소녀의 감성을 담은 디테일로 핑크파인애플만의 감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핑크파인애플은 분홍색 파인애플 프린팅이 돋보이는 이지 캐주얼 브랜드다. 새로움, 명랑하고 쾌활한 이미지, 유니크함의 상징으로 ‘핑크파인애플’ 심볼을 개발해 브랜드를 표현하는 첫 번째 요소로 활용한다.

    아임낫유(I’M NOT YOU), 즉 '남다른 나'라는 슬로건을 내세운다. 트렌디함을 잃지 않으면서 어렵지 않게, 베이직하지만 엣지있는 스타일링으로 '믹스&매치' 패션을 선보인다.

    배 대표는 "20대 초중반의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이들의 사고방식과 라이프스타일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이들과 소통하면서 정말 1020세대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의류 & 굿즈 아이템을 선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핑크파인애플은 오는 3월2일 공식 자사온라인몰을 론칭하며, 젊은층의 수요가 많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 위주로 입점한다. 하반기에는 컨셉추얼 편집숍(Conceptual Select Shop) 입점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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