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팩토리, 패션창업콘서트 성황

    안성희 기자
    |
    18.06.27조회수 6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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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에이티브팩토리(대표 한선희)가 패션창업콘서트 '브런치'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브런치는 'Brand Launching Cheer-Up'의 약어로 패션창업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1부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창업 능력치 테스트’에서는 창업에 필요한 능력치로 △지구력 △추진력 △강한 멘탈 △체력 △깡 등의 5가지 주제어가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해당 주제와 관련된 5가지 퀘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의자에 앉아 팔다리를 올린 채 버티기(지구력 테스트)를 하고, 휴지를 입으로 불어 높게 띄우고(추진력 테스트), 무거운 원단봉투를 들고 뛰기(체력 테스트), 갑자기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추기(깡 테스트)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바이어 미팅부터 입점상담까지 사람을 대하는 모든 업무를 혼자 감당해야 하는 현실을 반영한 돌발질문게임 ‘멘탈킹(강한멘탈 테스트)’은 참가자들에게 “창업가는 항상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는 강한 멘탈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현실 반영한 체험 이벤트 등 참가자들 호응 이끌어

    이어서 진행한 ‘창업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는 창업을 하기 전에 염두해야 할 것들을 짚어보는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2년 동안 한국패션협회와 함께 신진디자이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인디브랜드 대표들이 창업초기에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들을 언급하면서 참가자들에게 패션창업은 다른 분야의 창업과는 또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프로그램은 토크콘서트, ‘창업선배와의 만남’에서 참가자들은 앞서 창업을 경험한 선배 디자이너들에게 평소 패션창업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패널로 참석한 디자이너 브랜드 알쉬미스트(R.SHEMISTE)의 원지연, 이주호 대표와 블리다(VLEEDA)의 이다은 대표는 창업 초기의 경험을 질문에 대해 진솔한 답변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원단을 들고 뛰고 춤을 추는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인상적이었고, 그만큼 내용들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현직 디자이너 선배들에게 그 동안 궁금한 것들에 대해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선희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대표는 “요즘은 누구나 쉽게 창업에 도전하지만, 그만큼 쉽게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며 "특히 한번의 실패에 무너지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창업의 실제와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성공 전략을 쫓기에 앞서 스스로에게 왜 창업을 하고 싶은지, 창업이란 무엇인지 등을 되묻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브런치'의 취지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이번 '브런치'를 시작으로 향후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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