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 월매출 530%↑

    haehae
    |
    18.03.16조회수 7702
    Copy Link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대표 허민호)이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 '즐거운 동행'으로 매출 신장을 이뤘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월 한달 매출이 전년대비 530% 신장했으며 판매 상품도 170개에 육박한다.

    특히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상품의 공통점은 모두 벌꿀, 다시마, 산양유 등으로 만든 원물 화장품이라는 점. 그 중 랩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브랜드 「아임프롬」이 괄목할만 한 실적을 올렸다.

    이 브랜드는 지리산 약초 꿀, 여주 쌀, 금산 홍삼 등 각 지역의 우수한 성분을 담아 원료 차별화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브랜드다. 아임프롬은 지난해 품평회를 통해 올리브영과 인연을 맺고 7월 입점 후 7개월 만에 올리브영에서 674%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 3월부터 온라인몰 전용 라인도 확대해 판매한다.

    김찬영 랩앤컴퍼니 대표는 "2013년부터 자체 온라인몰에서 판매했지만 매출보다 상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올리는 방안이 큰 고민이었다"며 "오프라인에서 직접 고객을 만나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 되었다. 올리브영에서 도움을 줘 신뢰도 홥고에 효과를 봤다, 매출도 입점 전보다 35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 광주 지역 강소 브랜드 「셀엑스브이」의 진짜 다시마팩’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진짜 다시마팩’은 고흥에서 채취한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가공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 브랜드의 매출은 지난해 5월 입점 후 최근 한 달 매출이 2배 이상 훌쩍 뛰었다. 올리브영은 판로 제공뿐 아니라 이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그 외 장미, 월넛, 파파야 추출물을 담은 뷰티 브랜드 「셀린저」 천연 미스트와 제주산 원료와 원물을 함유한 화장품 브랜드인 「아꼬제」와 「제이듀」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영의 ‘즐거운 동행’은 전국 각지의 유망한 상품을 발굴하고, 품질 컨설팅과 판로를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전개하고 있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5월부터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지역 중소기업은 현재 22개에 이른다. 판매 상품 수는 173여 개로 이는 운영 첫 해와 비교해 4배나 증가한 수치다. 올리브영은 상징적인 본점을 비롯한 전국 34개 매장에 ‘즐거운 동행’ 특화존을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즐거운 동행’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그들이 자생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는 우수 중소기업 발굴 루트를 다양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몰 단독 기획전도 개최하는 등 판로지원과 매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하며 중소기업 매출 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 News

    • 뷰티
    News Image
    지그재그, 상품 검색 후 구매까지 가장 빨라
    24.01.12
    News Image
    신규 뷰티 지샌달, 신상 1주일 만에 솔드 아웃
    24.01.11
    News Image
    연작, 전초 컨센트레이트 대용량 한정 출시
    24.01.05
    News Image
    지그재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거래액 1000억 돌파
    23.12.26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