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 패션명문스쿨 FIT 개교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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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0.20조회수 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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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가 10월19일(목) 오후 한국뉴욕주립대 원형광장에서 세계 5대 패션스쿨인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한국 개교 축하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한국뉴욕주립대 FIT는 미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교한 것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한국 주변 아시아 국가 학생들에게도 FIT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이 날 행사에는 홈캠퍼스인 뉴욕 FIT 총장 조이스 브라운(Dr. Joyce F. Brown)을 비롯, 스토니브룩대학교 총장 사무엘 스탠리(Samuel L. Stanley, Jr., MD), 오명 전 부총리(한국뉴욕주립대 명예총장), 송영길 의원(전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최영한 교육부 국장, 허남용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김기형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표 등 여러 정부 관계자 및 패션업계 관계자 등이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편, 2012년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한국정부가 국가사업의 하나로 유치한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대학교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가을학기부터 패션명문스쿨 FIT를 개교하게 됐으며, 두 학교 모두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과 FIT의 교수진 그대로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 졸업 시 각각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과 FIT 학위를 받게 된다.

    한편 스토니브룩은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기계공학과, 응용수학통계학과, 경영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FIT는 패션디자인학과, 패션경영학과를 개설하였으며, 2년을 이곳 송도에서 공부하고 나머지 2년을 뉴욕이나 이탈리아 밀란에서 수학하면 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미국을 비롯 덴마크, 러시아, 일본 등 세계 35개국에서 온 8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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