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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신규 「톨비스트」 드디어 공개!
Friday, Oct. 20, 2017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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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을 더 고심한 흔적이 역력히 드러난다!' 글로벌세아 자사계열사인 에스앤에이(대표 손수근)가 내년 론칭 예정인 신규 골프웨어 「톨비스트(TORBIST)」에 대한 이야기다. 다른 이름으로 2017년 하반기 론칭 예정이었던 이 브랜드는 네이밍과 기획 방향을 수정하며 내년 상반기로 론칭을 미루다 어제(19일), 드디어 모습을 공개했다.
매장 형태의 공간을 만들어 3개의 상품 라인을 섹션별로 공개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컬러톤과 트렌디하면서도 심플해 오히려 돋보이는 로고플레이, 기능성과 패션성을 두루 만족시키는 디자인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톨비스트」는 ‘풍뎅이’라는 뜻의 덴마크어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필드에서 열심히 ‘공을 굴리며 즐기자’라는 의미를 담아 골프에 대한 열정과 스포츠 정신을 담고 있다.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콘셉트를 지향하며, 여가활동으로 골프를 즐기고 보다 젊고 세련된 감각을 추구하는 3040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 모던하면서도 기능성있는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를 새롭게 선보이는데 주력했다.
남녀 상품구성비를 4:6 수준으로 준비했고, 전체 상품 라인은 3개로 나눈다. 필드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지텍(G-tec)'과 모던한 라이프스타일 라인 '세븐(Seven,7)', 위트있는 그래픽으로 젊은 층에게 주로 어필할 '큐브(Cube)'라인이 그것이다. 특히 세븐 라인은 세부적으로 '에센셜'이라는 상품군을 또 가지고 있는데, 일반 라이프스타일 상품군보다도 더 캐주얼하고 젊은 감각의 옷을 제안한다. 큐브 라인은 콜래보레이션을 염두에 둔 Fun&Young 라인이다.
「톨비스트」는 이미 지난 9월부터 손수근 에스앤에이 대표가 직접 브랜드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는 사업설명회를 전국 단위로 진행했다. 어제(1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 호텔에서 예비 가맹점주와 생산협력사 등 유통 파트너를 대상으로 '론칭쇼'를 열었다. 가격 정책은 물론 경영 방향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공유하며 파트너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으며, 3가지 상품 라인에 대한 패션쇼와 실제 매장 콘셉트로 꾸민 쇼룸 공개 등이 이어졌다.
손수근 대표는 “최근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골프웨어 브랜드의 론칭은 그만큼 시장에 보편적인 인식과 니즈가 있다는 것이다"라며 "다양한 콘셉트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리딩 브랜드를 만들겠다. 기업의 투자의지와 의류 산업 경험과 역량, 최고의 전문인력, 가맹점주와의 상생경영으로 성공의 삼각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진욱 「톨비스트」 사업부장은 "브랜드와 고객의 약속을 위해 기본적으로 노세일(no-sale) 정책을 펼친다. 그러면서도 다양한 타깃의 소비자에 대응하기 위해 수입소재를 사용한 고가 상품부터 합리적 가격의 '에센셜 키트(essential kit)까지 폭넓은 가격대를 제안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톨비스트」는 내년 상반기 론칭과 동시에 로드숍 중심으로 50~60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한다. 볼륨 브랜드를 지향하면서도 효율적인 유통확대를 위해 단기간에 대규모 매출 목표를 설정하기 보다는 '2022년까지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브랜드의 성공적인 연착률과 장기적인 선순환 비즈니스를 위해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상생경영은 물론 스타모델, 프로선수,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온라인 채널 활용으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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