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워너원' 효과로 때 아닌 '특수'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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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7.05조회수 27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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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에서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효과로 뜻밖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수 상품은 화산송이 컬러 클레이 마스크 팩.

    워너원이 Mnet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당시 PPL을 진행해 '배고파요 팩'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출시 한 달도 전에 품절을 기록했다. 매출도 6월 3주차 기준으로 전주 대비 300% 상승했다. 이미 서울 강남, 잠실, 홍대 등 주요 매장은 지난 '2+1 행사'때 전품목 매진됐다.

    지난 7월 1~2일 진행한 프로듀스101 파이널 콘서트에서는 출연자인 옹성우가 "이렇게 색깔이 예쁜 팩인지 몰랐다. PPL을 그렇게 해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실제로 「이니스프리」 수도권 주요 매장 관계자들은 "품절 후 예약까지 걸어둔 손님들이 많았다"며 "광고 모델 발탁 후에도 입고하자마자 상품이 금방 팔려 PPL때보다 매출이 더 늘었다"고 전했다.

    브랜드 관계자 또한 "PPL 당시에도 인기가 많았는데 광고모델 발탁 후 SNS 등에서도 반응이 뜨겁다"며 "한 네티즌의 리트윗 사진은 2만회에 가까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니스프리」의 컬러마스크팩은 피부 타입에 따라 골라쓸 수 있는 아이템이다. 팩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얼굴에 바르면 다양한 색깔이 분포돼 바르는 재미까지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2Q17 기준 매출액 1922억원, 영업이익액 4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5% 역신장한 수치로 이는 올 초 사드의 영향으로 중국 등 해외 소비가 크게 줄면서 나타난 성적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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