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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스티그마」 와 코웍, 「케이스위스」 밀레니얼 공략!
Thursday, June 8, 2017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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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대표 김영수 www.k-swiss.co.kr)의 「케이스위스」가 최근 밀레니얼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브랜드는 '프로듀스101 시즌1'에 이어 올 상반기 시즌2에도 제작지원을 진행해 참가자 전원이 '호크EQ'를 신고 무대에 등장하고, 화보 촬영을 하는 등 잦은 노출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스트리트 브랜드와의 콜래보레이션이다!
타투이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티그마」의 아트디렉터 제이 플로(Jay Flow)와 한정 수량 협업을 진행한 것. 이번 협업 상품은 2000개 리미티드로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에서 9일부터 단독 판매한다.
「케이스위스」와 「스티그마」의 협업 프로젝트는 ‘새로운 헤리티지의 시작, 아티스트의 감성을 새기다’라는 주제로, 1966년부터 이어온 「케이스위스」의 50여년 헤리티지 위에 아티스트 제이 플로의 시그니처 그래피티 디자인을 새겨 제작했다.
이번 콜래보레이션 상품군은 반팔 티셔츠, 조거팬츠, 모자, 양말 등 총 10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케이스위스」 방패 로고와 그래피티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스트리트 아트를 조화롭게 어우른 점이 특징이다.
「케이스위스」는 이번 협업 상품군으로 기존 클래식한 감성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통해 최근 스트리트 패션에 열광하는 영 타깃 공략에 힘을 더한다. 또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앞두고 오늘(8일) 오후 7~9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어반소스(URBAN SOURCE)에서 사전 프레젠테이션 자리를 마련해 미디어와 패션피플과의 반응을 미리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케이스위스」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의 브랜드 「케이스위스」와 K-패션의 대표 스트리트 브랜드 「스티그마」,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브랜드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케이스위스」의 클래식한 헤리티지 감성을 밀레니얼 세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것에 중점을 둔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또 “스포츠, 아웃도어, 캐주얼 등 패션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점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헤리티지의 시작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스티그마」는 최근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중인 강다니엘 연습생이 착용했던 모자 브랜드로 검색 순위 상위에 오른 적이 있어, 이 두 브랜드와 1020 세대가 좋아하는 콘텐츠의 연관성이 제법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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