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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라젤로」 4050 '뉴 어덜트' 잡아라
Thursday, Mar. 9, 2017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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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 홍종순)의 여성복 「라젤로」가 4050 ‘뉴 어덜트’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S/S시즌 새롭게 B.I를 교체하고 이미지도 싹 바꿨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08년 50대 중장년 여성을 타깃으로 론칭, 편안하고 실용적인 패션과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을 내세웠다. 그러나 점점 젊어지는 여성복 트렌드에 맞춰 중장년층이라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브랜드를 지향하기로 했다. 4050세대를 주 소비층으로 보고 젊고 세련된 상품을 제안한다.
새 B.I는 '단아한 품격과 세련미'라는 콘셉트를 부각시켰다. 또 브랜드명 하단에 'LE SALON(르 살롱)' 문구를 넣어 뉴 어덜트 여성들이 트렌드를 교류하는 21세기 살롱이라는 비전을 담았다. 브랜드 모피브는 프랑스 파리에서 탄생한 장식미술인 아르데코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브랜드명 첫 자인 'R'자를 형상화했다.
나이 구애받지 않는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리뉴얼
상품은 무작정 젊고 어려 보이는 디자인보다는 40~60대 여성의 체형과 취향을 반영하고, 세월이 지나도 가치를 지닌 스타일 위주로 선보인다. 지난 7일 40여명의 대리점주를 초청해 변화한 상품을 공개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상품은 품위와 세련미를 강조한 클래식 라인, 고급 디테일을 내세운 캐주얼 라인, 힐링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추구하는 코지 라인으로 나뉜다.
이경희 「라젤로」 본부장은 "올해 「라젤로」는 작지만 강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의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전국 매장이 고객들이 다양한 트렌드를 나누고 즐기는 살롱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젤로」는 현재 90여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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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라젤로」는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형지 본사에서 대리점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 S/S 컨벤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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