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보연」 셔츠 전문 브랜드 면모 '톡톡'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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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9.02조회수 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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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섬 출신 베테랑 디자이너 김보연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론칭한 「보연」으로 셔츠 전문 브랜드의 면모를 보여준다. 2016 가을 컬렉션에서 공개한 '모던&시크' 콘셉트의 패션으로 이슈를 몰고 있다.

    주력 아이템인 셔츠는 물론 랩스커트 등 하의류는 4차 리오더에 들어가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올해 2월에 론칭한 이 브랜드는 오픈 초기 주요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판매고를 올리며 유통가에서 입소문을 탔다.

    2016 F/W 컬렉션은 S/S보다 더욱 감도있고 세련된 컬러감을 보여준다. 셔츠는 물론 블라우스 등 시즌감이 있는 아이템을 집약적으로 선보였다. 주목할 점은 스커트 등 하의류를 출시했는데 셔츠, 블라우스와 믹스매치할 수 있는 웨어러블함으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점에 소박하지만 알찬 장기 팝업 매장을 오픈했는데 입점과 동시에 판매율이 좋아 소비자는 물론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론칭 초기 진행한 백화점 팝업스토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장기 팝업숍으로 들어가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간다.

    김보연 대표는 "론칭 초기 열었던 팝업스토어 성과가 좋아 장기간 소비자를 만날 기회를 열었다. 이름을 걸고 론칭한 브랜드인 만큼 한 아이템도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 셔츠하면 「보연」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 백화점 유통을 시작으로 현재 브랜드와 어울리는 편집숍 등 채널을 모색중이다. 다양한 곳에서 소비자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온라인 비즈니스도 주력한다. 「보연」은 최근 자사 쇼핑몰(www.voyonn.co.kr)과 공식 SNS(@voyonn.kim.144)를 오픈해 접근성을 높였다. 앞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에도 적극 움직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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