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영 모피' 집중 전개한다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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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8.31조회수 8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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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이 신규 모피 브랜드 발굴에 집중한다. 이번 시즌 원자재 값 하락과 맞물려 3040여성을 공략한 신규 브랜드가 속속 출범하기 시작했다. 모두 기존의 어덜트 조닝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젊은 감성을 필두로 전개한다.

    그 중 「근화모피」를 전개하는 근화물산(대표 김흥준)은 「에이드피요르(EIDFJORD)」라는 하이엔드 모피 브랜드를 신규 론칭했다.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세이블을 주력으로 삼아 고급스러운 감성을 전한다. 동시 론칭한 「나우니스」는 퍼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삼아 다양한 색감의 액세서리 상품을 제안한다.

    웨어러블 모피를 지향하는 월드와이드네트트레이딩(대표 이종천)의 「잘루즈」는 작년 F/W에 소규모 론칭을 마쳤다. 컨템포러리한 감성과 화려한 컬러감으로 20~30대 여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판교점과 목동점에서는 팝업 행사를 거쳤으며 가격 또한 200만원 중후반대로 크게 높지 않다.

    이 밖에도 거암(대표 소병두)의 「엔오(Enor)」, 에스엠글로벌코리아(대표 민성우)의「신지아로카」가 신예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패치워킹 디자인, 독특한 패턴 등 차별화된 개성을 무기로 모피 업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배정원 현대백화점 모피 바이어는 “올해는 모피 조닝의 세분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 같다. 신규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마켓에 안착시키는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리딩 브랜드도 2030여성을 위한 소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퍼 마켓의 오름세가 확실히 이어질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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