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
5년 차 '먼데이에디션' 한층 고급화!
Monday, Mar. 7, 2016
| 류수지 기자, suji@fashionbiz.co.kr
김사라 디렉터가 전개하는 코스튬 주얼리 「먼데이에디션」이 론칭 5년 차를 맞아 변화를 꾀한다. BI부터 패키지 등 브랜드의 이미지를 다시 적립하고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했다. 또한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받아들일 준비를 한 것.
메인 컬렉션인 「먼데이에디션」은 한층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브랜드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확실히 보여준 것. 특히 이번 2016 S/S 컬렉션은 자개와 컬러 가죽 등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소재를 활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콘셉트는 "And making up and breaking up"이다. 이를 주제로 국내 디자이너들의 옷을 통해 룩북을 완성했다. 예란지 디자이너의 「더 센토르(THE CENTAUR)」 이명신 디자이너의 「로우클래식(LOW CLASSIC)」 표지영 디자이너의 「레지나표(Regina Pyo)」가 그 주인공. 각 브랜드의 옷과 「먼데이에디션」의 주얼리가 서로 시너지를 내 각자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브랜드를 이끄는 김사라 디렉는 "「먼데이에디션」이 벌써 5년을 맞았다. 여러 가지 고민 끝에 넓은 고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타깃은 다양하게 가져가돼 「먼데이에디션」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세컨드 브랜드인 「유주얼엠이(Usual M.E.)」 역시 오는 5월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브랜드명에서도 알 수 있듯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데일리 용으로 안성맞춤이다. 가격대 역시 한 단계 낮아 좀 더 넓은 고객 층이 좋아한다. 이와 같은 DNA는 동일하게 가져가지만 지금보다 정리된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구색만 갖추던 남성 라인을 따로 독립시켰다. 「메드맨(MEdMAN)」이라는 이름으로 블랙, 실버 체인, 시계 체인 등 남성성이 두드러지는 소재와 디자인을 통해 남성 고객들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3가지 라인을 통해 좀 더 넓은 층의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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