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수장 손광익 이사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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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3.24조회수 1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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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F(대표 김창수)가 전개하는 「디스커버리」 총괄을 맡았던 손광익 이사가 퇴임한다. 이 브랜드 론칭은 물론 기획과 영업 둥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던 그는 신규 브랜드였음에도 불구하고「디스커버리」를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 내세워 시장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는 지난 1994년 「마리떼프랑스와저버」를 시작으로 1997년 닉스의 「닉스」 영업팀장을 맡으면서는 마켓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하면서 닉스의 「쏘베이직」 과 국동의 「잭앤질」 등의 신규 론칭을 도맡아 했다. 이후 2002년에는 F&F 「AM하우스」의 부서장으로 합류했으며 2004년 F&F 중국 상하이 지사장을 지내면서 「바닐라비」 등의 중국 진출을 주도했다. 또2006년에는「엘르」 숙녀복의 사업부장을 맡는 등 캐주얼에서 여성으로 아웃도어에 이르기까지 넘나들며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한편 '아웃도어=기능성'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상품과 세분화된 마케팅을 선보인 것도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핵심 소비자인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캠핑, MTB, 서핑등의 아웃도어 액티비티 뿐 아니라 여행까지 한발 앞선 상품 구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래시가드, 블루종, 맨투맨 티셔츠 등 그에 맞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디자인의 상품을 전개해 비수기에도 높은 매출을 이끌었다. 특히 래시가드는 초도 2만장 수량을 완판해 3차 리오더까지 진행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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