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출신 이향남, 자기계발서는?

    sky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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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0.16조회수 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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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최연소 팀장 승진, 2013년 유통전문가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 부장으로 스카우트 되어 회자되었던 인물 이향남 씨! 그가 ‘두뇌를 디자인하는 나는 뇌섹남이다’라는 자기계발서를 출간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동아대학교를 졸업한 후 롯데백화점에서 시작한 사회생활부터 현재까지 이업종 분야를 넘나들며 유연하게 사고하고 변화의 시대의 생존법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는 “책으로 부족한 지식을 채우고, 명상으로 모자란 지혜를 쌓은 덕분에 남다른 사고패턴과 통찰력을 갖게 됐다. 진행하는 프로젝트마다 자신만의 유연한 생각법으로 접근해 남들보다 탁월한 성과를 냈다. 그 덕분에 롯데백화점에서 최연소 팀장으로 승진, 2013년 유통전문가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로 스카우트 되어 부장으로 근무하며 또 다른 삶을 디자인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책의 제목에 대해 “뇌가 섹시한 남자에서 마음이 섹시한 남자로 성장하기 위해 사색하는 삶을 지향한다. 또한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생각 디자이너의 삶을 소명으로 삼고 있다”라고 전했다.

    ‘뇌섹남’이란 ‘뇌가 섹시한 남자’를 줄인 말이다. 뇌섹남은 주관이 뚜렷하고 언변이 뛰어나며 유머러스하고 지적인 매력이 있다. 단순히 많이 아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그것을 관철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배려심과 지혜로움이 더해져 인간적인 매력으로 어필한다. 밋밋한 일상보다 변화를 찾아 즐기고, 일에서의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성과도 곧잘 내며, 좌충우돌하면서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즐긴다. 기존의 일자리는 없어지더라도 새로운 도전을 즐길 수 있는 유연하고 말랑말랑하며 섹시한 뇌라면 어떠한 변화라도 즐길 수 있다.

    롯데백화점에서 최연소 팀장으로 발탁, 불가능할 것이라는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지만 안정보다는 변화를 선택한 뇌섹남. 이 책은 그럴듯한 스펙이나 배경 없이도 뇌섹남이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익숙한 어제와 결별하라’라는 주제어를 던지며 익숙함과 안정 대신 변화를 선택할 것을 강조했다. 오늘에 만족하다 보면, 내일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이미 잘하고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과거에 안주하는 것이다. 잘 모르는 분야라서, 한 번도 잘한 적 없는 분야라서 지레 포기하지 말자. 익숙한 것보다 새로운 것을 선택해야 시대를 앞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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