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스」 올 봄엔 '아우터'로 승부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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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2.02조회수 6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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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렙쇼메이(대표 정현)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수스」가 올 봄에 아우터로 승부수를 띄운다. 지난해 자체 기획력을 강화하면서 패턴실, 샘플실 등을 새롭게 구성한 「수스」는 매스밸류 브랜드들의 취약점인 ‘아우터’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그 결과 올 봄 신상품으로 내놓은 아우터류가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20일 출고한 재킷 JK102상품은 총 기획수량 2000장 가운데 30%가 5일 만에 팔렸다. 뜨거운 호응이 이어져 현재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다.

    「수스」 측은 “재킷, 트렌치코트 등 신상품이 출고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우리 만의 특화된 소재와 디자인의 상품이 확실히 더 인기가 높으며 가격대 또한 10만원대 초반으로 부담없어 소비자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새해(구정) 프로모션으로 더블재킷(10만9000원)과 데님야상점퍼(12만9000원)를 대물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한다.

    한편 「수스」는 이달 초 춘천점, 양주점, 강진점을 시작으로 유통망 확장에 시동을 건다. 지난해 150개 매장 53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160개점, 6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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