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ews
< 브랜드 >
유니섹스패션 신예 「꽁비에」 주목
Thursday, Sept. 18, 2014 | 송인경 기자, ink@fashionbiz.co.kr
- VIEW
- 6595
 |
월스온얼스(공동대표 김유리 김경진 배나림)에서 전개하는 「꽁비에(Convier)」가 프렌치 감성의 유니섹스 패션으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김유리 김경진 배나림 세 명의 디자이너가 론칭한 이 브랜드는 특유의 내추럴한 감성과 유니크한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S/S 시즌부터 상품을 전개해 온 이 브랜드는 한 시즌만에 유통 바이어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첫 번째 시즌부터 각종 편집숍은 물론, 빅3 백화점에서는 홀세일부터 팝업스토어까지 요청이 쇄도한 것이다. 현재 「꽁비에」는 '에이랜드' '믹샵' '띵크어바웃유' 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특화한 오프라인 편집숍과 'PBAB' '퍼스트룩' '분트' 등의 온라인몰에서 활약 중이다.
뿐만아니라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위치한 남성 편집숍 '씨펜(SEE-FAN)'에는 남성라인을 전개 중이다. 첫 시즌부터 당찬 행보를 보이는 「꽁비에」는 프렌치 무드의 편안하고 잔잔한 감성을 특유의 디테일로 표현해 인기를 얻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 특유의 과한 디테일을 지양한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편안한 감성과 핏감을 어필하며 밴딩, 니트 패치워크 등을 활용해 특유의 캐주얼한 디테일과 착장을 만들었다. 남녀 통틀어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은 스웻셔츠와 슬랙스 팬츠다. 스웻셔츠는 어깨부터 팔 라인에 니트를 패치워크해 슬림하면서도 에지 있는 실루엣을 완성했다. 슬랙스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에 허리에는 밴드를 사용해 활동성을 강조했다.
상품구성은 여성복과 남성복을 각각 60:40으로 구성했다. 세 명의 디자이너가 카테고리별 아이템에 대한 구성을 완성도 있게 표현한 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유리 월스온얼스 공동대표는 "「꽁비에」를 처음 보는 바이어들에게 어떤 기업에서 론칭한 브랜드냐는 질문도 종종 받습니다. 디자이너들의 의도가 전달이 된 것 같아요"라며 "「꽁비에」는 디자이너의 개성만 강하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상품구성 콘셉트 등을 브랜딩해가며 인정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
 |
 |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est Click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