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한복나눔 이벤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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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9.03조회수 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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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이 추석을 맞아 '한복 나눔 행복 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한복 구매가 어려운 국민을 대상으로 사연 공모를 통해 한복을 지원해주는 행사다. 동 사업은 한복 문화 대중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한복을 보다 많이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한복은 한복디자이너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제작 보급하며 영세한 소규모 한복 업체 참여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모집된 한복디자이너는 선정된 사연, 지역에 따라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한복을 제작 지원하고 있다.

    공모 기간은 2014년 9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월단위로 대상자를 공모 선정하며 총 400벌의 맞춤형 한복을 지원한다. 첫 번째 9월 추석맞이 나눔을 위해 지난 7월 28일부터 사연을 공모하여 8월 중순까지 총 100여건이 접수됐다.

    이번 한복 나눔 대상자는 다가올 명절인 추석에 한복을 입기 원하는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중점 선정했다. 향후 한복과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 우리 옷 한복을 널리 알리기 원하는 사람 등 보다 다양한 사연을 선정하여 300여벌의 한복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사업의 사연 공모는 개인과 단체 구분 없이 일상 속에서 한복을 입고자 하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사연신청은 신청서(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를 작성해 한복진흥센터 이메일(hanbok@kcdf.kr)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한가위 한복 나눔을 계기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인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대중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한복 나눔 행복 나눔' 사업의 지속적인 성원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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