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활보하는 '도시 티셔츠' 뭐?

    suji
    |
    14.08.27조회수 1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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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20대 남녀들이 베이직한 티셔츠에 한글과 영어의 혼합으로 도시명이 적힌 티셔츠를 입은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과연 이 티셔츠는 무엇이며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티셔츠는 디자이너 남노아의 「노앙」에서 서브로 전개하는 「뉴키즈노앙」의 '러브시티' 컬렉션으로 배우 유아인과의 협업으로 선보인 티셔츠다. 한글과 영문의 조합으로 서울, 밀라노, 런던, 뉴욕, 파리, 도쿄 총 6가지 도시의 이름이 새겨졌다. 또한 이번 컬렉션은 수익금을 전액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는 형태로 열흘 만에 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디테일 없는 깔끔한 티셔츠에 독특한 타이포그래피가 가미돼 멋스러운 착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함께 작업한 패셔니스타 유아인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티셔츠를 착용 후 자신의 SNS에 올리거나 TV 프로그램에 입고 나오면서 입소문을 탄 것도 유행에 한몫을 한 것이다.

    한편 「노앙」은 온라인 자사몰(www.the-nohant.com)을 비롯해 힙합퍼, 더블유컨셉스토어, 29cm 등 온라인 몰과 프로덕트 서울, 플로우를 비롯한 디자이너 편집숍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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