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피트인 '팝업스토어' 대세

    moon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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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2.10조회수 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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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자산개발(대표 김창권 www.lottefitin.com)에서 전개중인 동대문 패션몰 ‘롯데피트인(FITIN)'이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신예 인디브랜드들의 유통 플랫폼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팝업스토어' 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www.lottefitin.com)의 경우 여성캐주얼 브랜드 「MOO」(좌측 사진)가 여름 시즌 팝업스토어 운영에 대한 성과로 지난 12월 1일 정식 입점했다. 오픈 초반 300만원대의 평효율을 기록한 데 이어 패션 성수기인 10, 11월에는 평효율 400만원대를 훌쩍 넘기며 상위권을 기록하는 성공적 행보를 보였다. 인지도가 낮은 신예 패션 브랜드가 오로지 상품 경쟁력만으로 승부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 밖에도 세미캐주얼 브랜드「퍼스트드레스」와 여성 캐주얼얼 브랜드인 「비비샵」또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상위권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 9월 정식 매장 입점에 성공했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갖췄으나 영업력과 유통 채널이 확보되지 못한 중소 브랜드에게 판매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패션의 다양성과 참신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패션 니즈를 충족시키며 기대 이상의 결실을 맺고 있다.

    디자인과 자체 생산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 시즌 고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반영한 상품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로드샵 운영을 통해 다져진 상품 기획력(바잉 파워)은 방문 고객들의 특성과 트렌드에 걸맞은 맞춤형 상품 구성을 가능케 해 상당수의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단순히 패션 트렌드를 쫓아 유행 제품을 카피하는 것이 아니라 각 브랜드의 기본 컨셉은 유지하되 방문 고객의 취향, 연령대, 구매 패턴을 분석해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을 제시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조일형 「MOO」대표는 “요즘과 같은 불황에는 추운 겨울이라도 매일 다른 아우터로 멋을 내기보다는 가격대가 낮은 이너웨어로 변화를 주는 것이 더욱 실용적이기 때문에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의 니트류 판매에 주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1주일에 1회 이상 신상품을 선보이는 스피드 경영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매주 최대 50가지의 품목을 새롭게 선보이며 발빠르게 트렌드를 선도한다. 가격 대비 품질도 뛰어나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소개를 통해 방문하는 고객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한류 열풍으로 K-패션에 관심을 갖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퍼스널 쇼퍼가 되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심한 코디법을 제안하는 1:1 밀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의류는 물론 잡화까지 연계 판매해 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실제 외국인 고객의 구매 비중은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의 백화점 수준 서비스와 길거리 패션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이 만나 ‘쇼핑 편의성’과 ‘트렌드 선도’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동대문 쇼핑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의 소비 패턴을 읽는 동시에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격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다. 이에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젊은 층 사이에서 K-패션의 메카로 떠오르며 오픈 6개월만에 두터운 단골고객층을 확보했다. 실! 제 구매고객 중 2030 고객은 70%를 차지하며, 월 3회 이상 구매하는 단골고객이 전체 구매 고객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준택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점장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토종 스트릿 패션브랜드를 선보인 결과 고객들의 반응은 물론 매출 기여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신예 브랜드의 판로개척 지원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차세대 스타브랜드 발굴을 지속해 브랜드, 소비자, 유통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틀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및 자료 협조 - 롯데자산개발 '롯데피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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