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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순GSGM대표, 산업포장모범경영인상수상
Monday, Nov. 11, 2013 | 이광주 기자, nisus@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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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패밀리 패션 전문기업 지에스지엠(대표 이진순)이 연말들어 경사가 산업포장 모범경영인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건졌다. 지에스지엠은 2013년 섬유 패션산업의 총결산인 섬유인의 날에 경영인으로서 최고의 명예인 '산업포장 모범경영인 상'을 이진순 지에스지엠 대표가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는 지에스지엠이 대기업인 삼성그룹에서 분리, 토탈 패밀리 브랜드 종합 패션기업으로 성장하며 14년만에 이뤄낸 영예다. 이진순 대표는 1975년 삼성물산에 입사, 삼성물산 뉴욕지사 섬유패션 사업부장을 맡으며 해외소싱, 홀세일 사업을 담당했으며, 1993년부터 삼성물산 해외사업부 이사로 재직하며 중국 베트남 북한 인도네시아 등 해외 소싱 거점 확보 및 소싱 체제를 구축했다.
2000년 2월 삼성물산에서 제일모직으로 이관된 「체이스컬트」 브랜드를 기존 조직원들과 함께 분사하여 체이스컬트㈜를 설립하고, 이후 사명을 GSGM㈜로 변경, 소싱 전문회사인 GSGM NETWORK(주), 물류 전문회사인 GSGM DISTRIBUTION(주) 등 전문 계열사를 설립해 오며 브랜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며 토탈 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체이스컬트」는 브랜드 노후화와 저효율 고비용의 구조로 인해 적자 규모가 증가하는 상황이었으나, 분사후 대기업에서의 경영 노하우를 발휘하여 브랜드 리뉴얼, 매장 SI 개선, 매장의 POS 시스템을 통한 점별 판매현황 분석, 물류 효율화 시스템인 DAS 시스템을 도입했다. 결과 당일 판매한 상품을 다음날 매장에 공급하는 일일 배송이 가능하도록 해 불필요한 재고량을 최소화 하여 브랜드 효율을 높였으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 3배 이상의 매출 확대했고, 창업후 현재까지 연속흑자를 실현하고 있다.
지에스지엠 인력 65명 이외에 관계사 50명, 전국에 분포되어있는 300여개의 매장 종사자, 연간 300만장을 생산하는 50여개의 생산 협력업체 종사자, 그 외의 기타 협력업체 40여개 인력까지 포함시키면 고용 창출에도 적지않은 공헌을 하고 있다. 매출액은 2000년 182억원에서 2013년 600억원을 예상한다.
트래디셔널 캐주얼 「체이스컬트」가 안정 궤도에 오르자 주니어 캐주얼 「오션스카이」, 진캐주얼 「‘라이츠」,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벤트그라스」, 비즈니스캐주얼 「체이스맨&레이디스」, 캠퍼스캐주얼 「체이스드림」, 트레디셔널 키즈캐주얼 「하임벨」등을 순차적으로 런칭, 패밀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갔다. 또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상품을 강점으로, 다브랜드화에 따른 복합매장 운영을 통해 지역밀착, 상권 맞춤형 SPA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현재 지에스지엠은 300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매장이 「체이스컬트」「벤트그라스」「라이츠」「체이스맨&레이디스」「체이스드림」「오션스카이」「하임벨」 을 상권의 특성에 따라 브랜드를 2~5개 선택해 복합구성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가두 상권에서 캐주얼 매장의 상품 한계를 극복하고, 고정 고객의 가족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을 제안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가 접근하기 힘든 지역 밀착형 상권을 확보하여 패밀리 브랜드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또 2006년 1월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비롯한 하프클럽 등 10개의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함으로써 판매 경로를 다양화하고 고객의 구매 편리성을 높여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립을 통해 안정적 매출구조를 확보해 나아갔다. 이와함께 국내 및 해외 12개국 진출을 동시에 개척함으로써 한류 브랜드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으며 현재 중국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괌 에콰도르 칠레 폴란드 등 12개국 29개 판매처에 자기 상표를 부착한 완제품을 수출하는 고부가가치 브랜드 수출로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탁월한 소싱 감각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상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패션기업을 도전한다.
또한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세군, 세이브더칠드런등을 통하여 불우한 이웃에 기부하고,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태안군청에 기부활동등 현재까지 11억원 상당의 의류제품 및 현금을 기증하였으며, 용산경찰서 청소년 선도위원회 고문 및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부위원장, 강남세무서 명예세무서장등 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적 기업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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