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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모드27」,여름겨냥 리뉴얼!
Wednesday, Jan. 27, 2010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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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모드(대표 지혜리)의 여성 캐릭터 밸류 브랜드인 「아라모드27」이 오는 여름 시즌을 기점으로 리뉴얼 한다. 지난 2008년 하반기 커리어에서 밸류로 터닝한 이 브랜드는 보다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해 브랜드 재정비에 들어갔다.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브랜드명을 마인드 에이지인 ’27’을 더해 「아라모드27」로 런칭하는 등 내부적으로 변화를 추진했지만 기존 「아라모드」가 갖고 있는 커리어 브랜드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 젊은 소비층을 끌어오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아라모드27」은 포지셔닝을 확실히 잡아 집중도 있는 상품 전개를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적 인프라를 재구성했으며 기획실의 인원을 추가로 보강 중이다. 현재 디자인 총괄에는 「애녹」 출신의 박경선 이사가 맡고 있다.
영업을 비롯한 총괄 본부장에는 문상호 부장이 책임지고 있다. 「리스트」 등 여성 밸류에서 경험을 쌓은 문부장은 아울렛몰과 가두점의 영업을 확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아라모드27」은 백화점 16개, 아울렛 13개, 가두점 3개점 등 총 32개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비효율 점포 정리와 함께 대리점 10개를 추가하는 등 총 35~38개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매출은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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