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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 팬코, 2020년 10억$ 목표
Monday, Dec. 21, 2009 | 문명선 기자, moon081@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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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수출 전문 기업 팬코(회장 최영주)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오는 2020년에 10억달러(약1조 2000억원) 목표를 밝혔다. 지난 1984년 12월 10일 창립돼 현재 1억 5000만달러(약 1800억원) 수출고를 기록한 이 회사는 현재 중국 평도를 비롯한 베트남 비나에 염색에서 봉제까지의 일괄 생산 라인인 버티컬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9000명 직원이 몸담고 있으며 2010년내 평도에 제2공장을 증설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섰다.팬코는 일본의 미쯔비스 상사를 비롯한 유니클로, 시마무라 등이 주요 수출 거래선으로 이번 기념식에서도 노나까 시마무라 사장 및 히로시나가이 유니클로 부사장등이 축사를 보내왔으며 이준홍 경방 타임스퀘어 회장 및 노희찬 섬산련 회장 등 국내외 500여명의 하객과 축하리셉션을 가졌다.
최영주 회장은 "세계 섬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반세기를 향해 출발하는 팬코는 북한 아프리카 등 옷을 못 입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욱 정진해나갈 것"을 밝히며 "전세계, 모든 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류기업 실현을 위해 특히 균형있는 성장으로 시장 다변화 전략과 R&D에 더욱 주력해 최상의 품질로 매출 확대를, 과학적 생산 기업으로 고객 만족 실현을, 사람, 환경, 기술이 융합된 창조적인 기업 문화를 실현해 나갈"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지난 96년부터 라이선스 마스터권을 운영하고 있는 「로베르따 디 까메리노」의 현재 서브라이선시 파트너인 신한콜렉션과 태영이엔씨, 청림인터내셔널, 톱클래스 기업들의 대표가 ‘New Start Panko’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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