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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맨 나은택 대표,
화승맨 나은택 대표,
엘유티로 독립 선언!
Friday, Apr. 25, 2008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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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에서만 20여년, 일명 화승맨으로 통하는 나은택 대표가 독립해 새로운 사업을 펼친다. 그의 주특기인 신발을 중심으로 한 이번 비즈니스는 화승의 전격 지지하(?)에 이뤄진것. 엘유티라는 신설법인으로 스타트하는 이번 사업의 종목은 스포츠 신발. 브랜로는 「월드컵」「뱅가드」「토파스」「기차표」등 총 4개의 브랜드로 국내 재래시장과 할인마트로 전개할 예정이며, 총판형태의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나사장은 "화승을 떠나 새롭게 내사업을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다. 좋은부모(화승)에서 나온 만큼 최선을 다해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려고 한다"며 "국내 스포츠 신발부문이 포화돼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브랜드력이 이미 갖춰있는 상황에서 제품력만 보강한다면 승부수를 띄울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사장이 처음 패션에 발을 내딛게 된 것은 화승 전신인 동양고무 시절부터. 근무지가 부산 지역에서 서울로 변경되면서 기획과 수출관리에서 출발한 그는 자재, 생산, 해외사업부를 거치며 지난 2001년 「르까프」와 인연이 돼 영업을 총괄, 현재까지도 화승의 산증인으로 불려지고 있다.
*나은택 엘유티 대표 프로필
1953년 9월 5일생
1974년 2월 영남고등학교
1980년 2월 계명대 무역학과 졸
1981년 3월 기획실 수출관리과 입사
1989년 9월 자재부 수석과장
1995년 4월 해외사업부 부장
1999년 1월 생산관리부 이사
2001년 1월 르까프 사업부 영업이사 전보
2003년 3월 상무이사 승진
2005년 1월 전무이사 승진
2005년 4월 대표이사 승급
2003년 연세대 유통전문경영과정(12기)수료
2002년 12월 화승인의상(영업부문)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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