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톡, '마르헨제이'에 공급... 상담량 40% 줄어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23.05.24 ∙ 조회수 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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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 김재홍)이 글로벌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를 운영하는 알비이엔씨(대표 조대영)와 서비스 계약을 맺고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전사 공급한다. 채널코퍼레이션은 마르헨제이와 채널톡 서비스 계약으로 고객상담(CS), 고객관계관리(CRM), 내부 협업툴 기능을 제공, 알비이엔씨 마케팅 및 CRM 팀에서는 별도의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한 솔루션 내 일원화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마르헨제이는 2015년 론칭 이후 애플레더와 같은 지속 가능한 비건 소재로 제품을 생산하는 비건 패션 브랜드로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미주, 호주 등에 진출해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약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약 4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르헨제이는 이러한 성장과 함께 매달 2000건 안팎의 상담량이 폭증, 지난 3월부터 자동 응대가 가능한 채널톡을 시범 도입해 2개월 동안 운영한 결과 상담량이 최대 40%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 채널톡 대시보드에서 제공하는 시각화된 상담 데이터 분석 기능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관리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해져 비즈니스 의사결정이 수월해졌다.

채널톡은 전 세계 22개국에 걸쳐 12만여 기업이 사용하는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솔루션으로 언어 제한 없이 챗봇 상담을 제공, CRM 마케팅, 팀 메신저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 상담 및 관리를 목적으로 채널톡을 이용하던 상당수 기업들이 업무 일원화를 위해 팀 메신저 기능을 내부 협업툴로 확장 이용하며 2017년 출시 이후 매출이 매년 2배가량 5년 연속 성장하고 있다.

조대영 마르헨제이 대표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가 급격하게 성장하며 CS 자동화를 위해 채널톡을 도입하게 됐다"며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최시원 채널톡 대표는 “급성장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가 채널톡을 이용함으로써 채널톡의 서비스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이 성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전화 연동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기능 출시와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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