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츠마마, 뉴 디자인 토트 보우백 선보여
송강인터내셔널(대표 왕종미)의 '플리츠마마'가 올해 새로운 실루엣의 백 디자인을 내놨다. 기존 일방향성 주름 패턴으로 제안하던 시그니처 디자인에서 벗어나 수직 수평 조직 패턴이 개성있는 '보우백(bow bag)'을 선보인 것.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한 ‘보우백’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깨끗하여수’ 에디션 후속 컬렉션이다. 플리츠마마 고유의 주름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심도있는 콘셉트 개발과 수정이 이뤄졌다고. 사각형 모양의 가방 상단에 넓게 뚫린 핸들과 실루엣은 널리 쓰이는 일회용 쇼핑백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요철 텍스처로 디자인 포인트를 더했다.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봄·여름 얇은 옷차림에 어울리는 간편하고도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이즈는 기본 보우백과 미니 보우백 2가지로 두께가 얇고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며, 탄탄한 니트 조직을 바탕으로 소지품 수납도 넉넉하게 가능하다.
한편 플리츠마마 깨끗하여수 에디션은 여수 항만에서 발생한 해양 폐플라스틱을 100% 활용한 ‘리젠오션’ 원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젠오션은 국내 바다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원사로, 여수 출항 선박 및 여수광양항에서 수거한 ‘OBP(Ocean Bound Plastic, 폐기물 관리 및 통제가 비효율적인 지역의 해안에서 50km 범위 내 발생한 모든 크기의 폐플라스틱)’를 활용해 해양오염 완화에 기여한다.
왕종미 송강인터내셔널 대표는 “’깨끗하여수 에디션에 최신 트렌드와 계절감을 반영해 보다 캐주얼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지백 아이템으로 보우백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보우백을 시작으로, 추후 봄·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고객 저변을 적극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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