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프렌치 자수 포인트 'JW앤더슨' 컬렉션 론칭

에프알엘코리아(대표 하타세사토시, 정현석)의 '유니클로'가 오는 23일 런던 기반의 디자이너 브랜드 'JW앤더슨'과 협업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자수 장식을 통해 크래프트적인 느낌을 살려 새로운 시작과 밝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담고자 했다.

JW앤더슨의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은 "지금은 우리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지만 언젠가는 다시 바깥으로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봄이 오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 컬렉션 작업을 했다. 또 나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인 크래프트맨십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한다.

이번 컬렉션은 티셔츠, 블라우스, 모자, 토트백 등 아이템에 색상과 원단에 따라 다른 느낌이 나는 야생화 자수 포인트를 수놓은 것이 특징이다. 남성용 티셔츠와 여성 데님 아이템의 블랭킷 스티치 뿐 아니라 여성용 원피스의 보헤미안 주름 포인트도 눈길을 끈다.

한편 오는 23일 발매에 앞서 지난 20일 유니클로 신사점에서는 이번 컬렉션 전반에 사용된 프렌치 자수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1 S/S 유니클로와 JW앤더슨의 컬래버 상품은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주요 매장에서 판매된다. 매장별 판매 상품은 상이하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