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웹드라마, 동남아시아 콘텐츠시장 진출 확대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
17.07.19 ∙ 조회수 6,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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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대표 오세영)가 웹드라마 배급을 통해 미얀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콘텐츠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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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전문 배급사업자로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등 1만여 편 이상의 콘텐츠를 유통해온 KTH는 지난 2015년부터 웹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전세계 1억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연애플레이리스트’, 웹툰 원작의 ‘눈을 감다’, ‘두근두근 스파이크’ 등 50여 개 이상의 인기 웹드라마를 배급해 왔다.

올해는 KTH가 확보한 다수의 웹드라마 글로벌 판권을 통해 한류 콘텐츠를 선호하는 동남아시아 중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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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급 계약을 통해 미얀마의 국영방송 MRTV에서 지난 5월부터 ‘매칭! 소년양궁부(러블리즈 케이 주연)’, ‘질풍기획(백성현 주연)’, ‘출출한 여자(박희본 주연)’ 등 30여 개의 웹드라마를 순차적으로 방영하고 있으며, ‘손의 흔적(류화영 주연)’, ‘얘네들 MONEY?!(빅스 엔, 홍빈, AOA 찬미 주연)’, ‘응답하라 평창, 100℉(에이프릴 채원 주연)’ 등 10여 개 웹드라마는 지상파 MWD 채널에서 8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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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싱가포르의 대표 IPTV인 ‘싱텔TV(Singtel TV, Singapore Telecom IPTV)’와 말레이시아의 유력 미디어 그룹 ‘미디어 프리마(Media Prima)’ 등 각국의 주요 미디어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올 상반기 옥택연 주연의 웹드라마 ‘널 만질거야’를 방송했으며 향후 콘텐츠 편성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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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만 KTH 컨텐츠사업본부장은 “동남아시아 시장과 함께 최근 계약을 체결한 아마존재팬 등 일본 OTT(Over The Top, 인터넷기반 영상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지역으로의 국내 웹드라마 배급을 확대해나갈 것” 이라며 “이와 함께 글로벌 한류드라마 플랫폼인 ‘드라마피버(DramaFever)’ 및 ViKi를 통한 미주 지역 배급 또한 지속하며 디지털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싱텔TV(Singtel TV)는
싱가포르의 ‘싱텔TV(Singtel TV)’는 Singapore Telecom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IPTV 플랫폼으로 24시간 유료 TV서비스를 제공하며, 말레이시아의 ‘미디어 프리마(Media Prima)’는 8TV, MTV7 채널과 Fly FM, Hot FM 라디오, 신문 매체 등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 사진 설명
KTH(대표 오세영)가 웹드라마 배급을 통해 국내를 넘어 미얀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콘텐츠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해외 방영된 웹드라마의 국내 포스터.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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