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컷」 「에잇세컨즈」 등 '복고 스윔슈트' 출격

17.07.19 ∙ 조회수 8,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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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지컷」과 「스튜디오톰보이」 가 올해 수영복 트렌드로 '복고'를 제안한다. 클래식 디자인과 프릴 장식, 화려한 프린트, 하이웨이스트 등 복고 요소를 접목한 스윔슈트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먼저 「지컷」은 다양한 종류의 레트로 수영복을 내놨다. 플레어 톱 디자인 비키니는 체형 단점을 보완한다. 스커트와 반바지 등과 함께 입으면 크롭톱처럼 활용할 수 있다. 체크 비키니는 오프숄더 소매가 달려 짧은 상의처럼 입을 수 있다.

「스튜디오톰보이」는 스윔슈트 브랜드 「오프닝」과 협업한 수영복 3종을 출시했다. 이중 '아이린 비키니'는 복고 트렌드를 반영해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으로 연출했다.

이외에 삼성물산(패션총괄 박철규)의 「에잇세컨즈」도 레트로웨어에 가세했다. 스윔웨어, 비치웨어는 하이웨이스트 삼각 쇼츠팬츠, 프릴 민소매, 야자수 점프슈트와 로브 등 복고 느낌을 물씬 담았다.

김주현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마케팅 담당 부장은 "복고 트렌드가 패션업계 전반에 퍼지면서 일상복은 물론 수영복도 복고풍이 인기"라며 "특히 반바지나 롱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상의처럼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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