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워크·NBA·휠라 등 '신학기' 백팩 경쟁 합류

    곽선미 기자
    |
    21.01.21조회수 10742
    Copy Link
    어느덧 새학기가 두달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 해 확 바뀐 환경으로 인해 제대로 된 등교를 해보지 못한 학생들은 올해 새학기에 대한 기대와 설렘, 걱정을 함께 안고 등교날을 기다리고있을 것이다. 스포츠와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들은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 스타일을 만족시킬만한 '백팩'을 속속 내놓으며 새학기 학생들의 마음을 공략한다.



    먼저 하이드어웨이(대표 김상훈)의 '라이프워크'는 스쿨룩에서 스트리트룩까지 활용 가능한 다양한 백팩을 출시했다. 라이프워크만의 트렌디함과 백팩의 실용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시즌 라이프워크 백팩은 로고플레이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W 심볼과 라독 캐릭터를 부각시키고 다양한 소재, 버클, 포켓, 웨빙 디테일 등을 매치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신학기 프로모션으로는 백팩 구매시 라이프워크의 캐릭터인 '라독' 피규어 키링을 증정한다. 이벤트 증정용 한정품 외에도 공식몰에서도 판매중으로 크게 인기몰이 중이다. 백팩의 가격대는 5만9000~17만9000원대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의 '휠라'는 브랜드 글로벌 모델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2021 신학기 ‘뉴 비기닝(New Beginning)’ 광고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이 새로운 출발의 시작점을 의미하는 플랫폼에 모여 또 다른 도약을 앞둔 설렘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휠라 백투스쿨 백팩과 함께 ‘새로운 시작(New Beginning)’에 나선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휠라 2021 신학기 백투스쿨 백팩은 고기능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보다 위생적인 활용을 위해 항균 기능 안감 소재를 사용하는 등 이른바 3高(고강도, 고기능, 고사양) 콘셉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탁월한 내구성에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카본 백팩’, 군용 재킷용 나일론 원단을 사용한 ‘이지스 백팩’, 미니 파우치 포함 구성으로 수납 실용성을 강화한 ‘T팩 21’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등장해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휠라 관계자는 “2021년 새로운 시작, 뜻깊은 출발을 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며 “방탄소년단과 함께 전하는 휠라의 메시지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는 한편 감각적인 패션으로 개성있는 신학기를 준비하려는 분들께도 좋은 제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지원)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는 트렌디한 디자인은 물론 가방 본연의 수납과 오거나이징 기능을 한층 강화한 2021년 신축년 신상 백팩 2종 ‘로고맨백팩’과 ‘멀티백팩프로’를 선보였다. MZ세대의 취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개개인에 맞춰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오거나이징 기능에 초점을 맞췄으며, 내구성이 우수해 눈 또는 비가 오는 날에도 걱정없이 착용할 수 있다.

    등판에 에어메시 소재와 어깨끈의 쿠셔닝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등 가방 본연의 기능에 꼼꼼하게 신경을 썼다. 두 상품 모두 고기능성 소재인 코듀라(CORDURA)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은 물론 잔 스크래치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NBA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들까지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

    먼저 ‘로고맨백팩’은 고급스러운 노트북 파우치를 내장한 아이템으로, 일반 백팩에 비해 오거나이징 기능이 특화되어 출시된 2021년 신상 아이템이다. NBA 로고에 반사 프린프를 적용해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으며, 백팩 앞쪽에 메쉬 소재를 레이어드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멀티백팩프로’는 부드러운 라운드 형태의 백팩인데, 전면부에 스트링을 적용해 스트리트 감성의 디자인 포인트를 더했다. 지난해 출시된 멀티백팩에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업그레이드판으로 우수한 수납력을 자랑한다.



    엠케이코리아(대표 권성윤)의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머렐'은 2021년 신학기를 맞아 환경을 생각하여 리사이클 소재 백팩 ‘마이펫(MY PET) 컬렉션’를 출시했다.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버려지는 페트(PET)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리프리브(REPREVE) 소재를 써 만든 착한 백팩 3종 시리즈로, 일상 생활에서 항상 함께하는 귀여운 반려동물처럼 나와 늘 함께하는 사랑스러운 백팩이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데일리 리테크, 멀티 리테크, 지온 30L 백팩 3가지 시리즈로 출시했는데, 모두 세련된 디자인과 멀티 수납성을 강화해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들의 데일리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확장 후 최대 45L 용량까지 늘려 사용할 수 있으며 노트북 등 다양한 아이템의 수납이 가능한 내부 포켓 및 3단 분리 수납으로 편리성을 강화했다. 전면부 재귀반사 기능으로 야간의 안전성까지 고려했고, 후면에 통풍이 쉽도록 3분할 패널과 에어메시를 적용했다. 여행용 캐리어까지 탈부착이 가능한 멀티 기능성 백팩이다.



    예전 아동 책가방의 역할은 단어 그대로 학교 공부에 필요한 책과 실내화, 준비물 등을 위한 수납용 가방이었다. 개인 취향에 맞는 디자인이나 컬러 등의 차이는 있었지만 선택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아이들의 가방은 달라졌다. 시대의 흐름을 그대로 반영해 발전한 것. 마스크를 지참하고 다녀야하는 것이 일상이 된 아이들을 위해 잊어버리지 않도록 마스크를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이 추가되거나 계절에 맞게 차갑고 뜨거운 물의 온도를 유지해 주게끔 보온 보냉 안감이 적용되는 등 섬세한 디테일이 더해지고 있다.

    네파(대표 이선효)의 '네파키즈' 역시 학교에 가고싶은 아이들의 염원을 담아 출시한 신학기 책가방에 실용성을 강조했다. 블랙, 브라운, 핑크, 민트 4가지 컬러로 출시한 '타라 스쿨백'은 보아다이얼을 사용해 아이들도 손쉽게 어깨의 멜빵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눈길을 끈다.

    어깨 멜빵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가슴 벨트도 추가했고, 아이들이 조작하기 쉽게 자석 버클을 넣어 세심함을 더했다. 사이드 포켓에는 보온보냉 안감을 넣은 물병 포켓과 마스크 보관용 메시 포켓을 적용했고, 줄넘기 포켓까지 추가해 다양한 소지품을 분리해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닥에는 딱딱한 평판과 속고발(가방발)을 설치해 아이들이 교실 바닥이나 학원 바닥 같은 곳에 가방을 던져 놓더라도 처지거나 쓰러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휠라의 키즈 브랜드 '휠라키즈(FILA KIDS)'는 새 학기를 앞두고 2021 신학기 가방과 신발주머니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휠라 키즈 흔한남매 안전우산’을 특별 제작해 선물로 증정한다(선착순 한정). 휠라 키즈 모델인 인기 유튜버 ‘흔한남매’ 으뜸이, 에이미의 모습이 담긴 우산으로, 앞 부분에 투명 소재를 사용하고 손잡이에 ‘호루라기’를 부착해 시야 확보는 물론 신변 안전까지 고려했다.

    휠라 키즈의 흔한남매 안전우산은 10년 넘게 이어온 ‘휠라 키즈 세이프가드 캠페인’을 필두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에 일조하고자 노력해 온 휠라 키즈의 브랜드 운영 정신을 반영한 아이템이다.

    휠라 키즈 세이프가드 캠페인은 안전하고 희망찬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09년부터 휠라키즈에서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대표 프로그램인 ‘어린이 안전교실’을 통해 전국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해마다 수천여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 안전 수칙, 정보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 같은 장기 캠페인을 포함,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브랜드 운영 철학에 발맞춰 실용성에 안전성, 그리고 창의적인 디자인까지 고려한 안전우산을 선보이게 된 것.

    이번 안전우산의 백미는 ‘호루라기’다. 손잡이에 부착된 호루라기는 그간 일반 우산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구성으로, 혹시 모를 도움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또 아이들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안과 밖이 훤이 보이는 투명 재질을 일정 부분에 적용해 ‘보행 안전’을 책임진다. 밝고 화사한 색상을 우산 곳곳에 포인트로 활용해 우산을 쓴 어린이가 눈에 잘 띄도록 돕는다.

    휠라 키즈 관계자는 “일상에서 어린이 보행 안전과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안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안전우산을 제작하게 됐다”라며 “올 2021년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 모두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관련기사 더보기▶뉴발란스·휠라 등 2021 '신학기 백팩' 스타트!

    Banner Image